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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그날]12회 <이성계, 500년 왕조의 서막을 열던 날> 2014/01/12

파라클레토스 2014. 1. 13. 16:42

 

이성계, 500년 왕조의 서막을 열던 날

 

 

15세기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였다?
정도전이 구상하고 이성계가 실현한 조선 개국 프로젝트.
그들이 꿈 꾼 조선은 어떤 나라였을까?
500년 왕조의 서막이 열린 그 날을 돌아본다!

 


■ 고려의 옥새를 받은 이성계, 왜 국호를 조선으로 바꾸었나?
고려 신하들의 추대를 받고 왕위에 오른 이성계, 그는 국호와 제도를 모두 고려의 것을 따른다고 선포한다. 하지만, 즉위 1년 후 이성계는 국호를 ‘조선’으로 바꾼다. 단군조선의 혈통과 독자성, 기자조선의 수준 높은 유교 문화를 계승하려는 의미에서였다. 이성계가 연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국가로 탄생한 조선을 살펴본다!

■ 계룡, 무악, 한양 도읍지 삼파전! 한양으로 천도한 이유는?
이성계의 즉위 직후 떨어진 천도의 명령. 시기상조라는 신하들의 만류를 물리치고, 이성계는 천도를 강행한다. 당시 후보지로 거론 된 계룡과 무악을 제치고 도읍으로 결정 된 것은 한양! 한양이 도읍지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600년 수도의 탄생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 경복궁 바닥에 깔린 박석의 비밀은?
새 도읍 한양의 설계를 책임진 것은 정도전. 그 중에서도 왕의 거처인 경복궁의 설계는 정도전 도시설계의 정점이었다. 경복궁의 규모, 설계, 그리고 이름까지 정도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정도전은 각 전각의 이름에는 백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경계를 담았다. 조선을 향한 정도전의 꿈을 담은 경복궁, <신병주 교수의 역사 돋보기>를 통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를 들어본다!

■ 정도전의 요동정벌 프로젝트, 실현 가능했나?
성공적으로 새 왕조의 기틀을 닦은 정도전. 조선 개국 이후, 그는 요동으로 눈을 돌린다. 위화도회군으로 이루지 못한 요동 정벌을 계획 한 것이다. 사병을 혁파해 중앙군으로 편입을 시도하고, 군량미를 비축하여 재정을 확보하는 등, 요동정벌을 위한 준비를 갖춘다. 하지만 정도전의 원대한 계획은 그의 죽음과 함께 무산되고 만다. 명과의 사대주의 관계 속에서도 실리를 추구했던 조선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본다.

15세기,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이성계와 정도전의 손에서 500년의 왕조가 탄생한 날로 돌아간다! 1월 12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로 방송되는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정도전과 이성계가 일으킨 조선의 탄생과정이 토크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