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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25회 <연산군의 몰락 - 내시 김처선의 죽음 >2014/05/11 미리보기

파라클레토스 2014. 5. 18. 23:02
연산군의 몰락 - 내시 김처선의 죽음
 
16세기 조선을 공포로 몰아넣은
두 차례의 사화가 끝나고
연산군은 다시 한 번 광기를 드러낸다.

 

연산군까지 5대 임금을 모셔온
내시 김처선의 참혹한 죽음!
연산군에게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내시 김처선이 하고자 했던 말은 무엇일까?

 

내시 김처선의 죽음에 담긴 연산군 시대의 말기적 증상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중종반정까지!
희대의 폭군 연산군의 일생을 통해
독재권력의 허상을 만나본다!

 

 

 

■ 내시 김처선의 죽음을 통해 본 연산군의 심리
내시 김처선은 연산군에게 폭정을 거두라는 직언을 올리다 참혹한 죽음을 맞는다. 연산군은 그를 죽인 것도 모자라 부모의 무덤도 뭉개버리고 ‘처,선’이라는 글자마저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원래 내시는 왕의 명령을 거부할 수도 직언을 올릴 수도 없는 존재.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시 김처선이 연산군에게 직언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갑자사화 이후, 내시마저 나설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의 암울함의 실체, 그리고 연산군의 갖은 폭정에 나타난 인간 연산군의 심리를 분석해본다. 

 

 


■ 폭군 연산군, 그가 눈물을 흘린 까닭은?
수 많은 이들을 죽이고 폭정을 일삼은 연산군. 그런 그가 눈물을 흘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산 말기, 여느 때처럼 잔치를 즐기던 연산군은 시를 한 수 짓더니 장녹수 등을 보고 “만약 변고가 있게 되면...”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당시를 스스로 태평성대라 여기며 만족하던 연산군. 그런데 뜻밖의 눈물은 다가올 앞날을 예견하는 듯한데! 과연 연산군이 보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 장녹수 - 노비가 왕의 후궁이 된 사연은?
연산군 시대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여인, 장녹수. 그녀는 노비 신분으로
아이까지 낳고 기녀가 되었지만 이후 연산군의 눈에 들어 종3품 숙용의 지위까지 오르게 된다. 조선 최초로 기녀가 왕의 후궁이 된 사건이었다. 희대의 폭군 연산군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녹수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연산군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수많은 후궁들 중 유독 장녹수를 공개처형한 사대부들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

 

 

■ 신하가 임금을 몰아내다? - 조선 최초의 反正 ‘중종반정’
연산군의 광기어린 폭정은 결국 그를 따르던 신하들까지도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박원종, 성희안, 류순정은 연산폐위를 기치로 반정세력을 규합했고, 조선 최초로 신하들이 왕을 폐위시킨 중종반정을 일으킨다. 단 하룻밤의 거병으로 연산군은 허무하게 무너지고,  교동으로 유배간지 불과 두 달 만에 역질로 사망하고 마는데! 절대권력을 잃은 연산군의
마지막 모습은 어떠했을까? 또한 중종반정 이후, 조선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