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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26회 <중종, 강제 이혼 당한 날>2014/05/18 미리보기

파라클레토스 2014. 5. 18. 23:03
 

중종, 강제 이혼 당한 날
 
조선시대
강제로 이혼 당한 왕이 있다?!

연산군을 몰아낸 신하들의 추대로
왕이 된 ‘중종’

그런데 즉위 일주일 만에중전 단경왕후가 폐위된다…!
조강지처와 생이별한 중종의 속내는 무엇일까?

조선사에서 존재감조차 희미했던 왕, ‘중종’
그의 또 다른 모습을
“역사저널 그날”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 ‘신하들의 힘으로 왕위에 오른 임금’, 중종이 강제 이혼 당한 그날!
1506년, 신하들의 반정으로 연산군의 폭정은 12년 만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 뒤를 이어 추대된 왕은 바로 연산군의 이복동생, 조선 제11대 임금 중종!
그런데 중종이 즉위한 직후 반정공신들은 중전인 단경왕후의 폐위를 주장한다. 결국, 중종은 왕이 된지 일주일 만에 자신의 부인인 단경왕후를 폐위시키기로 결정하는데…! 결국 단경왕후 신씨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던 여인이 됐다. 중종이 부인을 폐위시켜야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 강제 이혼 당한 중종, 그 뒷이야기! 
어린 나이에 혼인해 7년을 부부로 살았지만 신하들에 의해 강제 이혼을 당한 중종! 인왕산의 ‘치마바위’에는 이혼 후 중종과 단경왕후의 절절한 사연이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오늘날 드라마에서도 중종은 신하들 몰래 단경왕후를 만날 만큼 순애보를 간직한 왕으로 그려지는데….
실제 중종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가 사망하면서 중전의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되고, 일부 신하들은 단경왕후를 다시 왕비로 모셔야 한다는 상소를 올린다. 중종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단경왕후 복위 상소사건’을 통해 중종을 알아본다! 
  
■ 중종이 선택한 남자, 조광조와 그의 죽음
‘단경왕후 복위 상소사건‘을 통해 정치 전면에 등장한 조광조! 과감하고 강단 있는 조광조의 모습에 중종은 자신의 뜻을 실현해줄 정치적 파트너로 그를 선택했다. 새로운 정치를 꿈꿨던 중종과 조광조. 하지만 4년 뒤, 조광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중종이 내린 사약이었다.
집권 초 신하들에게 휘둘리던 유약한 왕에서 노회한 정치가로 변모한 중종의 또 다른 모습! 조광조를 임금의 정치적 동반자에서 반역자로 몰아 간 기묘사화의 그날을 쫓아가본다.

 

 

■ 재위기간만 38년…! 중종이 남긴 것은?
총 27명의 왕이 있었던 조선시대, 중종의 재위기간은 과연 몇 년이었을까? 의외로 중종은 역대 조선왕들 가운데 재위기간이 다섯 번째로 긴 왕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에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왕이었던 것!
<역사저널 그날> 에서는 중종이 단경왕후와 강제 이혼을 당한 그날을 통해 유약한 임금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회한 정치가로서 왕위를 지켜내고자 했던 임금, 중종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