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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그날[85회]났네 났어, 난리가 났어!, 동학농민운동

파라클레토스 2015. 12. 16. 11:29

났네 났어, 난리가 났어!, 동학농민운동

1894년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중 봉기

일본의 조선침략 야욕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존재

동학농민운동!
1894년, 조선에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 “조병갑의 목을 베어라!”
1894년,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고부성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이번엔 지금까지의 민란과는 차원이 달랐다. ‘조병갑을 목 베어 죽일 것’이라는 과격하고도 뚜렷한 대상을 지시하고 또한 ‘전주감영을 함락하고 경사(京師)로 직향할 것’이라는 지역을 넘는 국가적 변혁까지 선언한 것! 고부지역 농민들이 일으킨 난의 불씨는 주변 곳곳으로 번져 지역 간 연대가 이뤄지고 열흘 만에 만여 명이 넘는 농민들이 결집하기에 이른다.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중 봉기로 일컬어지는 동학농민운동! 그들은 대체 왜, 무엇을 위해 일어선 것일까?
 

■ 동학농민군의 전략, 전술 ‘집중해부’!
동학농민군들은 황토현과 황룡촌 전투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울리고, 그 기세를 몰아 조선왕조의 본관인 전주성까지 점령한다. 전투 경험도 없는 농민들이 화포로 무장한 관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만물각을 통해 당시 동학농민군의 전략, 전술을 집중 해부해본다.

 


■ 동학농민군, 무엇을 꿈꾸었나!
1894년 4월 27일 전주성을 점령한 동학농민군. 이후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폐정개혁안 12개조를 주장하고 군.관.민 최초의 신사협정과도 같은 전주화약을 체결해내며 자진해산한다. 당시 양반 지주층의 반발은 물론이고 일반 백성들까지 놀라게 한 폐정개혁안..대체 무슨 내용이 들어있던 것일까? 또한 농민주체의 자치기구, 집강소를 통해 폐정개혁안은 어느 정도나, 어떻게 실현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 반봉건에서 반외세로!
자진해산 후 각자의 일터로 돌아간 동학농민군. 그런데 다시 한 번 동학농민군의 깃발이 오른다. 이번엔 수십만 명, 전국적 규모였다. 게다가 달라진 깃발의 구호! 척왜척양(斥倭斥洋)! 이들은 왜 다시, 무엇을 위해 깃발을 든 것일까?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동학농민군. 전문가들은 이때의 싸움을 두고 전쟁이 아니라 일방적인 학살이었다고 말하는데...! 동학농민군 토벌작전은 일본 병사마저 정신병에 시달릴 정도로 잔인하고 집요하게 이뤄진다. 급기야 동학농민군과 관련된 가족들은 족보를 바꾸고 뿔뿔이 흩어져 생사를 알 수 없을 정도. 일본군이 이토록 동학농민군 토벌에 집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이 당시 조정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