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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그날] 6회 <수양대군, 옥새를 받다> 2013/11/30

파라클레토스 2013. 11. 28. 23:12

 

수양대군, 옥새를 받다

 

 

계유정난 일 년 후,
수양대군은 마침내 조카 단종을 밀어내고
왕의 자리에 오른다.

또 다른 비극의 시작
즉위식, 그 날!
경회루에는 옥새를 전달하는 승지 성삼문의 통곡이 이어졌다.
다시 한 번 불어 닥치는 피바람의 서막...

조선 7대 왕 세조,
수양대군이 옥새를 받은 그 날을 조명한다.


   

 

■ 우리는 나리의 신하가 아니오!
즉위 후 1년, 세조를 죽이고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역모 사건이 발각된다. 연루자들이 모두 체포되고 이어지는 잔혹한 고문... 그러나 거대한 고문장으로 변한 궁궐에서, 이들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절개를 지킨다. 당대의 난신으로 사라졌으나 조선사에 충신으로 기록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역사의 라이벌, 그들의 선택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난세에 운명의 대척점에 선 두 남자, 바로 성삼문과 신숙주다. 집현전 학자 출신의 절친한 벗인 그들은 계유정난 이후 나란히 공신에 책록됐다. 하지만 세조의 즉위식 그날, 성삼문과 신숙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되는데.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충신으로 기록된 성삼문. 그리고 변절의 아이콘으로 기록된 신숙주. 오늘의 시각에서 두 남자의 변을 들어본다.


  

 

■ 소년왕의 비극, 예술이 되다.


단종복위 사건의 실패로 영월로 유배된 단종. 그는 바로 이듬해 그 짧은 생을 마감한다. 미스터리로 남은 소년왕의 죽음...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이 비극의 역사는, 수많은 예술작품으로도 남겨져있다. 예술가가 사랑한 단종, 그의 안타까운 삶과 죽음을 재조명한다.

 

 
 

■ 강력한 지도자인가, 피의 군주인가?


흔히 승자의 기록이라 일컫는 역사. ‘그 날’의 승자는 세조였지만, 후대의 기억 속에 그는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피의 군주로 남았다. 우리는 세조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까. 11월 30일 밤 9시 40분, KBS 1TV <수양대군, 옥새를 받다>에서 수양대군이 세조가 된 그날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