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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그날60회 <백성들의 슈퍼 히어로, 어사 박문수>2015/01/31

파라클레토스 2015. 1. 30. 16:54

백성들의 슈퍼 히어로, 어사 박문수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대명사!

당시 백성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실 만큼

열광했던 존재, 박문수!

 

조선왕조실록에는 암행어사라는 기록이 없다?

영조의 개혁정책 뒤에는 박문수가 있었다?

 

암행어사로만 알려진 박문수에 대한 진실과 오해!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들까지~

조선판 슈퍼 히어로, 박문수의 모든 것을 밝힌다!

 

 

 

 

암행어사의 전설, 박문수!

조선 시대 비밀리에 지방에 파견돼 탐관오리들을 벌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었던 존재, 암행어사! 그 중에서도 암행어사 하면 대중들은 익숙하게 박문수를 떠올린다. 고전 소설은 물론 어린이 도서부터 인형극, 드라마에 이르기 까지 암행어사 박문수를 주제로 한 것들만 해도 다수~! 조선시대 활동한 암행어사들만 600여 명이 넘는다는데 우리는 왜, 유독 박문수만을 암행어사로 기억하는 것일까? 하지만 정작 조선왕조실록에는 박문수에 대해 어사라는 기록만 있을 뿐 암행어사라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는데...!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문수가 암행어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박문수는 정말 암행어사가 아니었던 것일까? 그는 어떻게 암행어사의 전설이 된 것일까? 암행어사 박문수,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추적해본다.

 

  

 

 

어사 박문수, 소금장수가 된 사연은?

어사시절, 흩어진 민심을 다독이고 직접 사재를 털어 굶주린 백성을 돌본 박문수. 그를 두고 백성들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며 은덕을 기리고 고마움을 기리는 비석까지 세운다. 그런 그에게 암행어사라는 애칭 말고 또 다른 별명이 있었으니, 바로 소금장수!

기록에는 조정 대신들이 그를 소금장수라고 부른 것으로 나오는데.. 박문수가 소금장수로 불린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한편 박문수는 과거에 급제해 정7품에서 5년 만에 지방 관찰사에 임명되는 면모를 보인다. 오늘날로 치면 7급 공무원에서 5년 만에 장.차관 급까지 오른 것으로 그야말로 초고속 승진을 해낸 것! 그가 이토록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박문수의 숨겨진 이야기를 살펴본다.

 

   

 

 

영조의 남자, 박문수!

정조와 정약용, 세종과 김종서... 훌륭한 군주 곁에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훌륭한 신하가 있기 마련!

나의 마음을 아는 이는 영성(박문수) .. 지금껏 그를 믿고 일을 맡겨왔다..” - 영조

탕평정치를 추구하며 서민군주, 개혁군주로 불리는 조선의 21대 왕 영조. 그가 누구보다 믿고 의지한 신하가 있었으니, 바로 박문수였다. 그동안 박문수는 암행어사로만 알려져 왔을 뿐 영조시대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냈는지, 영조가 무한 신뢰를 보낸 배경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편에서는 성격부터 성장환경 등 비슷한 구석이 많았던

영조와 박문수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 두 사람이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목표, 그로 인해 어떤 결과들이 나타났는지를 살펴본다.

 

  

 

 

백성들을 괴롭힌 군역문제!

- 박문수의 파격적인 주장의 실체는?

영조시대 백성들을 가장 괴롭혔던 문제, 군역! 요즘으로 치면 국방의 의무에 해당하는 군역은 당시 장정 1명당 1년에 군포를 2필씩 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죽은 사람, 어린아이한테까지 군포가 매겨지는 등 폐단이 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영조시대 군포 대상자가 50만 호인 반면 실제 납부자가 10만 호에 불과해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는데, 대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일까?

당시 호조판서로 있던 박문수는 양반은 물론 신분 구별 없이 모두가 군포를 동일하게 내자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친다. 하지만 박문수의 주장에 양반 사대부들은 군포를 내지 않는 것은 엄연한 신분사회의 특권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조정 대신 어느 누구도 그의 의견에 동조를 하지 않는데...! 박문수가 양반들도 군포를 내야 한다고 주장한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과연 조정에서는 박문수의 주장을 받아들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