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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그날[93회]바보 온달, 고구려의 전쟁영웅이 되다

파라클레토스 2015. 12. 16. 11:37

바보 온달, 고구려의 전쟁영웅이 되다

바보와 공주의
신분을 뛰어넘은 세기의 로맨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그런데,
바보 온달의 숨겨진 또 다른 얼굴! 
온달은 고구려의 전쟁영웅이다!?
심지어 열전에 오른 충신이라는데…

역사적 사실과 설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온달전’
그 속에 숨어있는 ‘진실’을 만나본다!

■ 바보? 전쟁영웅?! 온달은 누구인가!


 
 


14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해지며 사랑받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그런데, 신분사회 고구려에서 소문난 바보와 직계 왕족인 공주의 결혼은 정말 가능했던 걸까? 게다가 온달은 고구려의 전쟁영웅이었다!? 놀림 받던 바보에서 전쟁영웅이 된 온달! 그는 정말 바보였을까? 하지만 온달의 기록은 삼국사기 열전이 유일하다. 역사적 사실과 설화가 뒤섞인 온달전.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인 것일까? 그리고 설화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그 진실을 파헤쳐 본다!

■ ‘평’양의 ‘강’한 여자 평강공주! 



 
 


온달전의 또 다른 주인공 평강공주. 평강공주는 지혜롭게 바보 남편을 뒷바라지한다. 그런데, 온달전 속 평강공주의 행동에는 고구려의 변화상과 온달의 신분을 유추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는데... 평강공주는 궁궐에서 가지고 나온 팔찌를 팔아 세간살이를 장만한다. 평강공주의 황금팔찌가 의미하는 것은? 한편, 평강공주는 온달에게 ‘말’ 한 필을 사게 하는데... 평강공주가 건강한 말이 아닌 ‘병든 나라의 말’을 사오라고 주문한 사연은? 바보 남편을 전쟁영웅으로 만든 ‘내조의 여왕’ 평강공주! 그녀의 ‘내조’에 담긴 당시 고구려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추억의 <인형극>으로 다시 보는 온달과 평강의 첫 만남! 패널들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온달’의 메소드 연기! 바보 연기에 숨은 재능을 발굴한 패널은 누구?!
역사저널 그날에서 요절복통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만나본다!


■ 온달, 전쟁영웅이 되다!



 

 
6세기, 아래로는 신라가 위협해 오고, 위로는 북방의 침략에 시달리던 고구려는 혼란에 빠진다. 이때 후주의 무제가 요동을 침략한다. 온달은 왕과 함께 전장에 나선다. 온달은 수십의 적을 무찌르며 고구려 군을 대승으로 이끈다. 새로운 전쟁 영웅으로 떠오른 온달. 그제야, 온달은 왕의 사위로 인정받게 된다. 평원왕이 승하하고 영양왕이 즉위하자, 온달은 신라에 뺏긴 땅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출정을 결심한다. 평원왕의 신임을 받으며 사랑과 권력을 모두 얻은 온달이 다시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평원왕에 이어 왕위에 오른 영양왕의 견제라는 의혹을 제기한 패널들! 가족도 안심할 수 없는 비정한 ‘권력의 속성’을 운운하며 음모론을 펼치는데…. 그 진실은?
 
■ 전쟁영웅 온달, 관이 움직이지 않은 사연은?


 



온달은 신라에게 빼앗긴 한강유역 땅을 되찾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진군한다. 그러나 결국 아단성에서 적군의 화살에 전사한다. 그런데, 온달의 장례를 치르려 하자 그의 관이 움직이지 않았다. 관은 평강공주가 달려와 넋을 위로하니 그제야 움직였다. 마지막까지 고구려의 고토회복을 꿈꾸며 생을 마감한 온달 장군. ‘움직이지 않는 관’에는 당시 고구려 사람들의 열망이 담겨 있다는데…. 온달전에 담긴 민중들의 염원, 과연 그 꿈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