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지나면 오디 딸 수 있다..뽕나무 재배법 개발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건강에 좋은 기능성 식품인데요.
오디를 수확하려면 뽕나무를 심은지 3~4년이 지나야 가능했는데, 1년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 재배법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잘익은 뽕나무 열매 오디를 수확하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이 달렸습니다.
옛 뽕나무 오디보다 훨씬 크고 당도도 높습니다.
뽕나무를 심은 후 3~4년 걸렸던 수확시기를 최대 2년 단축했는데도 이런 뽕나무 오디를 생산하게 된 것입니다.
비결은 바로 뿌리접붙임 방법.
[인터뷰:임헌배, 충북농업기술원 잠사팀장]
"종전에는 접목후 삽목을 한다음 다시6개월 있다 본포에 이식했는데 이뽕나무는 접목후 묘가13cm되면 바로 본답에 이식해 수확기간을 단축시켰습니다."
이같은 방법으로 기른 뽕나무에서 생산된 오디는 노화 방지색소인 C3G가 많이 들어있고 함량도 포도의 20배, 검정콩보다는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량도 크게 늘어 농가소득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임헌배, 충북농업기술원 잠사팀장]
"300평 당 1,000kg에서 1,500Kg 생산되는데 kg당 보통 5,000원하니까 소득도 타작물보다 높습니다."
[인터뷰:양승기, 오디재배 농민]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고 인건비가 적게들어 재배면적을 늘릴 생각입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뽕나무 오디 수확 시기를 최고 2년까지 앞당긴 이 뽕나무를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디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에도 힘써 뽕나무 오디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 농사◈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박농사 (0) | 2013.09.26 |
---|---|
뽕나무 삽목 방법- 4월 중순경 (0) | 2013.07.13 |
극한직업-천종산삼 (0) | 2013.07.05 |
꺽꽂이(삽목)의 기본 (0) | 2013.06.17 |
블루베리 묘목 수입량 급증, 년 56만 주 수입 (0) | 2013.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