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속을 걷는것인지 길을 걷는것인지 모를것 같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골목 어귀 한그루 나무조차 어느날..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6.03.30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글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글 아들아, 딸아, 최고의 인생을 만들기 위해 겉절이 인생이 아닌 김치 인생을 살아라. 김치가 맛을 재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번을 죽어야 한단다. 배추가 땅에서 뽑일 때 한 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 다시 죽..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6.01.17
언제나 그리움으로 언제나 그리움으로 서로 생각할 수 있음으로 마음에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목소리라도 듣게 되면 그날 하루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 내 삶에 의지가 되어준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 더 이상 가까워지지도 말고 더 이..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6.01.17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심는 대로 열매를 맺는 땅과 같이 심지 않은 것을 거두려 하지 않는 욕심 없고 깨끗한 마음을 내게 허락하소서! 수고하고 땀 흘린 만큼 돌려주는 땅과 같이 얻은 것 만큼 누군가에게 환원하는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호미질 쟁기질하면 할수록 부드러..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6.01.17
삶보다 중요한 것!! 삶보다 중요한 것!! 산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이라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항상 이면의 존재... 결코 같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삶과 죽음... 이미 그 어떤 하나 만으론 그 존재의 의미가 잊혀질 수밖에 없는 것.. 너무 쉽게 세상을 말하지 말고, 너무 쉽게 죽음을 말..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6.01.09
이것이 "희망" 입니다 이것이 "희망" 입니다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 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6.01.04
신년시(新年詩) / 조병화 =""> 신년시(新年詩) / 조병화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그 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대지의 나무들처럼오는 새해는너와 나, 우리에게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영원한 일월의 영원한 이 회전 속에서너와 나, 우리는약속된 旅路를 동행하는 유한한 생명오는 새해는너와 나, 우리에게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가까이 이어져라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6.01.04
사무침 2015년 12월 11일 오늘의 아침편지 사무침하늘 끝, 닿은 사무침이다 함께 길 떠난 길벗이었는데 생의 어느 길목에서 엇갈려 헤어졌다 모든 것을 제쳐놓고 오로지 길벗을 찾았어야 했는데 길 잃고 저잣거리를 떠돌았다 한 생을 바람처럼 떠돌며 돌고 돌아선 길 이제 되돌아갈 길이 아득하다 ..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5.12.11
[스크랩]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 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 봐 주는 .. ▒ 좋은글 ◈/♣문학♡좋은글♣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