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한시속으로♣ 11

"오늘밤은 제가 녹여줄게요" 조선 최고의 야한 시조

빈섬의 '육담' - 조선 훈남 임제와 '미스 평양' 기생 한우의 섹스맞장구 [아시아경제 이상국 기자]“오래지 않은 옛날에 부부금실이 좋은 수말과 암말이 살았는데 그만 수말이 급사를 하고 말았능기라. 졸지에 서방을 잃은 암말이 앞발로 땅을 치며 히힝 힝, 통곡을 하는데 차마 눈 뜨고는 ..

◈ ◈ 곡강 연못(曲江)/ 杜甫(두보)-김태봉교수의 한시이야기

봄이 가는 풍경 김태봉교수의 한시이야기 김태봉 <서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우문(愚問)이라도 좋다. 봄은 언제 왔다가 언제 가는가? 춘삼월이라 했으니 3월에 왔다가 5월에 가지 않느냐고 대답한다면, 이는 우답(愚答)이 될 것이다. 이보다는 차라리 꽃이 필 때 왔다가 꽃이 질 ..

秋江曉望(추강효망) - 皮日休(피일휴). 唐

秋江曉望(추강효망) - 皮日休(피일휴). 唐 秋江曉望(추강효망) - 皮日休(피일휴). 唐 추강의 새벽 바램 萬頃湖天碧(만경호천벽) : 만경 넓은 호수런가 하늘 마냥 푸른데 一星飛鷺白(일성비백호) : 별처럼 백로가 그 하늘을 나네 此時放懷望(차시방회망) : 이 좋은 계절에 하고 싶은 일 하란다면 不厭爲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