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방조제 앞 바다에서 어선 전복 3명 구조, 3명 실종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앞 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3명이 실종됐다
8월 22일 오후 7시 13분쯤 새만금 방조제 안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태양호(3.2t급) 전어잡이 배가
신시도 배수갑문 수문 기둥과 충돌하면서 전복됐다.
어선 전복사고 발생으로 3명이 실종됐다.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날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육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은 전날부터 사고 해상 인근에서 경비정 6척과 항공기 4대, 민간어선 1척을 투입해 조명탄을 발사해 사고 해역 인근을 수색했다고 전했다.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안개가 짙어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양호는 신시도 배수갑문 서쪽 1.8km 해상에 전복된 채 침몰해 있는 상태다.
태양호는 이날 배수갑문 수문이 열리자 물살에 휩쓸려 방조제 바깥쪽 바다로 빨려 나가다 수문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신시배수갑문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안쪽 수위가 높아지자 물을 바다로 흘려보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47분쯤 갑문 10개를 모두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선장 김모(44)씨와 선원 한모(50)씨, 동티모르인 등 3명은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예인선 일신호에 의해 구조됐다.
선원 이모(55)씨와 동티모르 선원 2명 등 실종자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 인근에서 어선 전복사고로 선원 3명이 실종된 지 이틀째인 23일 해경이 전날부터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날 오전 6시 현재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날도 표류예측팀을 투입해 실종자들이 표류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상과 해안가에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표류 가능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면서 계속해 수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새만금 어선 전복사고에 누리꾼들은
"새만금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큰일이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사고가 일어난지 얼마 안되어 전복사고가 일어났는데
아무쪼록 다들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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