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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등 명절 단골 명화 <벤허> <십계>

파라클레토스 2014. 9. 8. 15:19

추석 등 명절 단골 <벤허> <십계>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1950년대 매카시즘 한창일 때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집중 제작

 

 

영화 <벤허>와 <노아> 포스터

 

고전적인 기독교스펙타클 영화들이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쿼바디스>(1951년)-폴란드 작가 센키에비치의 소설이 원작

 <성의>(1953년) -최초의 시네마스코프 영화

<십계>(1956년) -세실 B. 데밀

<벤허>(1959년) -윌리엄 와일러, 아카데미 역사상 최다인 11개 부문을 수상

<왕중왕>(1961년)-니콜라스 레리

 

기독교 스펙터클 영화가 맹위 떨치던 시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초반은 공교롭게도 냉전이 본격화되던 시기

동구권에 철의 장막이 이후 1950년대부터 미국과 소련 양측 동맹국 사이에서는

갈등, 긴장, 경쟁 상태가 이어진 대립이 이어지기 시작

당시 소련은 자국이 점령한 유럽 국가 중 어떤 지역은 일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병합시키고

그 밖의 지역은 위성 국가로 삼아 공산권을 형성하였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 나라는 나중에 바르샤바 조약으로 뭉치게 된다.

미국과 여러 서유럽 국가들은 공산주의를 봉쇄하는 방어 정책을 펴

결국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를 만들었다.

 

본격적인 위기의 시작은 소련의 베를린 봉쇄와 2차 대전 승전국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던

장개석 정부가 모택동에게 밀려나 대만으로 쫓겨나면서부터였다.

 

당시 냉전 중 일어난 국제적 위기로는 베를린 봉쇄(1948~1949), 국공 내전(1949), 한국 전쟁(1950~1953),

1961년 베를린 위기, 쿠바 미사일 위기(1962), 베트남 전쟁(1959~1975) 등이었다.

 

-오마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