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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진료비 더 비싸진다"…서민들 불만

파라클레토스 2014. 9. 19. 10:55

 

 

"토요일 오전 진료비 더 비싸진다"…서민들 불만

다음 달부터 토요일 오전에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500원 정도를 더 내야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적용되던 진료비 가산제가 오전으로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담뱃값과 주민세 인상 소식에 이어서 진료비까지 오르게 되자

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평일은 3천700원, 토요일 오전에 오셔도 3천700원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 토요일 오전 동네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땐 돈을 더 내야 합니다.

현재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기본 진료비에 30% 더 내고 있는 가산제가

토요일 오전까지로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9월까지 500원가량을 더 내고

내년 10월부터는 500원을 추가로 더 내야 합니다.

동네 약국의 조제비용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모두 400원가량 인상됩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 동네 의원이 토요일 오전 진료비에도

가산금을 부과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했고,

지난 1년간 환자 부담금을 유예해왔습니다.

주5일제 정착되면서 토요일 오후에 대해서만 비용상승에 따른 가산이 적용되고

토요일 오전에는 가산하지 않냐는 요구가 의료계를 중심으로 계속 있었습니다

- 보건복지부 관계자

토요일 진료비가 오르는 곳은 동네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