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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없는 묘목으로 감귤산업 경쟁력 높인다

파라클레토스 2014. 10. 11. 21:04

바이러스 없는 묘목으로 감귤산업 경쟁력 높인다
2014-10-02

- ‘감귤 무병묘 생산과 보급’ 학술토론회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감귤 무병묘 생산과 보급’ 학술토론회를 10월 2일 감귤시험장(제주도)에서 연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이번 토론회에는 관련 전문가와 농업인 등이 참석해 바이러스 없는 감귤 무병묘를 보급하기 위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학술토론회는 총 3개 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먼저, 중앙과수묘목센터 류양형 센터장의 ‘과수 무병묘 보급 현황과 보증 체계’,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현재욱 연구관의 ‘감귤 무병묘의 생산과 보급 체계’, 감귤농업협동조합 오정환 팀장의 ‘감귤 묘목의 보급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한다.

 

이후 새롭게 조성된 감귤시험장의 무병묘 생산 온실을 견학하고 효율적인 감귤 무병묘의 생산과 공급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귤나무는 세력이 약해지고 열매가 떨어져 정상적인 나무에 비해 생산량이 20%∼30% 정도 낮아진다.

 

명품 감귤 생산을 위해 바이러스 없는 묘목을 공급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감귤 우량묘 생산과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감귤시험장에서는 열처리와 줄기끝 접목 기술을 통해 병원균이 전혀 없는 무병묘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감귤시험장에 바이러스 없는 묘목을 생산하기 위한 온실을 갖추고 튼튼한 무병묘를 묘목업체에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을 완공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현재욱 연구관은 “앞으로 바이러스 없는 원종1)을 충분히 만들어 이를 묘목업체에 보급하고, 묘목업체는 이 나무에서 다시 접순을 얻어 농가에 보급하는 보급종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감귤 무병묘 생산과 보급 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과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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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자를 받기 위해 뿌리는 종자

 

[문의]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 최영훈, 감귤시험장 현재욱 064-730-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