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직장인 울컥하게 만든 ‘뜻밖의 퇴근’

출근 시간은 있는데 퇴근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다.

 

국내 한 캐주얼 의류업체는 '뜻밖에 퇴근'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워킹 피플(Working People​)'들에게 '하루 휴가'라는 달콤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 이벤트에 선정된 곳은 국내 IT 기업 핸드 스튜디오(Handstudio​)다. 

 

영상을 보면 핸드 스튜디오 직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른 아침에 출근한다. 하지만 사무실 문턱도 넘기 전 "퇴근하라"는 대표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꼭 지하 1층에 들렀다 가라"는 당부 또한 잊지 않는다.

 

뜻밖의 퇴근에 들뜬 직원들이 향한 지하 1층에는 또 다른 '뜻밖의 선물'이 준비돼 있다. 헤어와 의상 등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직원들은 얼떨떨한 표정이다.

 

그런데 평소 정말로 원하던 '소원'이 그곳에 기다리고 있었다.

 

 

  via Mind Bridge/youtube​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고 했던 직원에게는 자동차 렌트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고향의 부모님께 가고 싶다던 직원에게는 직접 부모님을 모셔온 것이다.

 

사실 이벤트 한 달 전 직원들에게 '하룻 동안의 휴가가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었다. 회사 측은 실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준 것이다.​

 

모두 필요한 것은 달랐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은 하나였으며, 뜻밖의 특별한 선물에 직원들은 기뻐했다.

 

힘들게 일하는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일 것이다. 누구나 하루 쯤 회사와 일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고 있을 워킹 피플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전한다. 

 

"내일은 당신이 더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라고…"

 

[ⓒ 인사이트]

출처 :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집

글쓴이 : 솔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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