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에 나오는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장소가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마치 동화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드는 장소 10곳을 소개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면 과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잘 참고해뒀다가 올 겨울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1. 독일 바이에른 '노이슈반슈타인 성'
디즈니 성의 실제 모델인 노이슈반슈타인 성. 디즈니 공주가 금방이라도 손을 흔들어줄 것 같은 느낌이다.
성 뒷편으로는 아름다운 알프 호수가 펼쳐져 있어 말그대로 동화 속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 것 같은 풍경이다.
2.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사 바트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사 바트요는 바다를 테마로 제작해 햇빛이 비추면 마치 지중해 파도 속의 해초와 작은 동물들이 넘실대는 것 같다.
3. 터키 위르귀프 '카파도키아 동굴 수도원'
카파도키아 동굴수도원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시대 이래 종교 탄압을 피해 바위 동굴 속에 몸을 숨기고 신앙 생활한 곳이다.
수천 개의 기암에 굴을 뚫어 만든 이 지역은 언뜻 보면 외계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든다. 동굴을 개조해 만든 이색호텔도 있으니 한 번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
4. 북아일랜드 앤트림 주 '다크 헤지스'
수많은 떡갈나무가 얼키설키 얽혀있어 신비한 느낌을 준다.
해가 밝은 낮에는 그저 멋있는 풍경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노을이 지는 순간부터 요묘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항간에는 '여자 유령'이 종종 나타난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5. 부탄 파로 '딱창사원(호랑이 둥지)'
부탄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바로 딱창사원이다.
부탄에서 '두 번째 부처'로 존경받는 파드마삼바바(구루 린포체)가 호랑이를 타고 올라 수행했다고 한다. 그만큼 현지인이 성스럽게 여기는 장소.
비록 오르는 길은 고되지만 고지에 도착해 산줄기에 내린 빛을 바라보면 절로 마음이 정화될 것이다.
6. 프랑스 콜마르 '올드타운'
영화에선 인위적으로 만들지만 이곳은 진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보았던 빈티지하고 앤틱한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건물들은 낡았지만 차분한 정취가 있고,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포인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7. 슬로베니아 블레드 '블레드 호수'
via TripAdvisor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호수 중앙엔 섬이 있고, 한쪽 절벽에는 블레드 성이 위치해 탄성이 절로 나는 풍경이 펼쳐진다.
맑은 날도 흐린 날도 각기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어 365일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8. 포르투갈 신트라 '페나성'
알록달록 파스텔빛 페나성은 자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이에 이끌린 관광객들로 붐벼 늘 활기찬 곳이다.
여느 성들처럼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마치 동화 속 아름다운 이야기를 비밀로 간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9.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따 프롬 사원'
via TripAdvisor
폐허가 된 사원이 시간이 흐르면서 거대한 나무에 둘러싸여 자연과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언뜻 '정글북'의 모글리가 나무를 타고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드는 신비한 곳이다.
10. 콜롬비아 파스토 '라스 라하스 성당'
via TripAdvisor
인적 드문 계곡 속에 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당이 자리해 있다. 콜롬비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손꼽힌다.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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