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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농촌진흥청, 농촌 교통안전 지원 협업

파라클레토스 2015. 3. 25. 04:09
국토교통부·농촌진흥청, 농촌 교통안전 지원 협업
2015-03-23

 

- 3.24∼4.16, 전남·전북 50개 마을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확대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함께 ‘농촌 지역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국토교통부가 해마다 실시해 온 이 사업은 마을 주민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야광지팡이 등 안전 용품 지급, 농기계와 자전거가 밤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안전반사판을 부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올해는 3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전남과 전북의 24개 시군,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전남 (15개 시·군, 29개 마을), 전북(9개 시·군, 21개 마을)

      - 총 가구 2,757호, 경운기 1,413대, 트랙터 569대, 자전거 774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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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6개 마을, 2014년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남과 전북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 2015년 하반기(11월~12월)에는 경남ㆍ경북, 2016년에는 충남·충북, 경기ㆍ강원 등으로 각 권역별 5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단계별 실시

최근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등 농촌 지역의 교통사고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2011년 379건에서 2014년 428건으로 늘었고, 사망자 수도 2011년 45명에서 2014년 75명으로 늘었다.

    * 2014년 428건 중 70대 이상에 의한 교통사고가 231건(54.4%)

       -농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16.0%)은 일반 차량 사고(2.37%)에 비해 6.7배 높은 수준

아울러,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할 수 있는 농촌 지역의 교통안전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얻고, 기존과 달리 특정 권역에 집중해 확대 실시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자동차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부처가 협력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이진모 연구정책국장은 "권역 중심의 사업 확대는 사고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농촌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장 박연기, 농자재산업과 김남진 063-238-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