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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에서 식물의 환경개선 기능성 연구 공유해

파라클레토스 2015. 4. 6. 20:40

도시농업에서 식물의 환경개선 기능성 연구 공유해
2015-03-26

 

- 2015년 도시농업 춘계 국제심포지엄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26일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도시농업에서 식물의 환경개선 기능성"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학술 토론회)을 연다.

관련 학계, 연구기관, 도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이 일상에서 식물을 기를 때 나타나는 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그린인테리어, 실내 정원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식물로 깨끗하게", "식물로 아름답게"라는 2개의 큰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는 식물의 다양한 환경 개선 기능성을 소개하고 학문적 접근 방법과 실내 정원 등을 통해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먼저, 미국 켄사스주립대학교 슈메이커 교수가 "식물-인간-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 동향과 발전 방안" 주제로 발표한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인간-식물협회(People Plant Council)" 회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도시농업에서 식물-환경의 역할 등을 발표한다.

일본 치바대학 미야자키 교수는 식물을 바라볼 때 향과 색에 의해 발생하는 인간의 생리적인 반응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충민 박사는 식물이 휘발성 물질을 없애 공기를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한다.

또한, 미생물에 의한 공기 정화, 실내 정원, 그린인테리어 조성과 기능성 등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환경개선연구실의 연구 내용 등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김광진 연구관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식물의 환경 개선 기능성에 대한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학문적 접근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학문적 깊이를 더해 이 분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장 박동금, 김광진 063-238-6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