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폐사 원인 바이러스 2시간 내 진단 기술 개발 | |
2015-03-31 | |
- 곤충 사육 농가의 안정적 대량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최초로 오리테스 바이러스를 분리·동정하는데 성공하고 유전자 PCR(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한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우윳빛 투명한 빛깔에 심한 물렁증을 보이며 부풀어 오른 하복부 상피 아래로 과다 분비된 체액과 용해된 지방체가 관찰된다. 2개월 내에 약 70%의 치사율을 보이며, 감염된 후 생존한 어른벌레도 바이러스를 보균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 기술은 기존의 DNA 추출 과정 없이 살아있는 애벌레 체액을 이용해 PCR 기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2시간 안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100%다. 또, 개발된 프라이머 세트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진단 기술을 특허(10-2014-0184599) 출원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농가 교육을 통해 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방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Journal of Insect Science’ 학회지 2015년 3월호에 ‘First Report of Oryctes rhinoceros nudivirus (Coleoptera: Scarabaeidae) Causing Severe Disease in Allomyrina dichotoma in Korea’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문의]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장 강필돈, 곤충산업과 최지영 063-238-2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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