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8일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에서 심포지엄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약용식물산업발전연구회와 함께 7일∼8일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에서 약용 작물 육종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대학과 연구 회원 등 약용 작물 관련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약용 작물 육종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육종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우량 약용 작물 품종을 조기에 육성하고자 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각 작물별 육종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있다.
인삼과 약용 작물 전통육종기술 현황(농촌진흥청 김영국 연구관), 약용 작물 육종 체계 정립 방안(농촌진흥청 조영찬 연구관), 뿌리 약용 작물 육종 전략-양파 육종 방법 응용(농촌진흥청 권영석 연구관), 타가수정 작물의 육종 이용 전략-옥수수 육종 방법 응용(문현귀 박사), 영양번식작물의 육종 방향 설정-국화 육종 방법 이용(농촌진흥청 신학기 과장)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대내·외 육종 전문가들과 현업에서 약초 육종을 담당하는 연구자들이 약용 작물의 육종 방향의 거시적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육종 기술 등 세부적인 육종 방법에 대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약용 작물 육종 연구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연구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는 약용식물산업발전연구회는 전국의 약초 연구자와 애호가들이 모인 민·관 연합 단체로, 약용작물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차선우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용 작물의 육종 방향을 설정하고 품종 개발을 위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약용 작물 육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장 차선우, 약용작물과 안태진 043-871-55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