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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 담당자 역량 쑥쑥 키운다

파라클레토스 2015. 4. 14. 19:34

토양검정 담당자 역량 쑥쑥 키운다
2015-04-09

 

- 농경지 현장 토양진단·처방 경진대회 및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담당자 연찬회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검정 담당자의 영농 현장 토양 진단과 처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농경지 현장 토양 진단·처방 경진대회’와 ‘제8회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담당자 연찬회’를 9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성주군에서 연다.

첫째 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열리는 ‘농경지 현장 토양 진단‧처방 경진대회’에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담당자 2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경연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시설재배지의 토양화학성 7항목(pH, EC, Eh, NO3-, PO43-, SO42-, Cl-), 물리성 5항목(용적밀도, 고상률, 액상률, 기상률, 경반층 깊이)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토양화학성과 물리성 현장 진단과 처방에 대한 이론도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제8회 전국 농경지 토양 검정 담당자 연찬회’에서는 토양 검정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와의 공동 연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비관리시스템(AROMI) 사용법과 2014년 종합검정실 운영 평가와 발전 계획 등을 협의한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전국 농경지 토양 수분 신속 진단법’ 시연도 진행한다. 이 진단법으로 봄철 가뭄 피해 예방은 물론, 가을철 월동 작물 파종 가능 면적 파악 등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 3.0사업으로서 흙의 날 제정 관련 동향과 대표 필지 중심의 토양 검정 사업 추진 방향, 비료관리법의 올바른 이해 등 발표와 토의를 통한 정보 공유로 업무 효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공명석 연구사는 “이번 경연 대회와 연찬회를 통해 토양 검정 담당자들이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농가의 생육 장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장 이덕배, 토양비료과 공명석 063-238-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