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준공 이후에는 내부 개발을 구체화할 세부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가 뒤따르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2월까지 새만금 전체의 공간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세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복합도시에 대해서는 조기 착수를 위한 사업자 지정 방안 등을 관계기관 협의 하에 추진하게 된다.
새만금의 개발동력이 될 5대 선도사업이 전략적으로 우선 추진된다. 명품도시는 단일 매립사업자 지정, 매립 후 사업시행자별 사업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조제 다기능 부지 명소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가 끝나고 고군산군도 연륙교 사업이 2013년까지 마무리된다. 매립토 조달 사업으로 방조제를 통한 운송, 수로 신설 운송안이 검토되고 방수제 건설 사업으로는 우선 착공이 가능한 농업용지 구간 방수제 조기 착공이 추진된다. 만경·동진강 하천 종합정비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올해 안에 수립되고 내년부터는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글로벌 네임(아리울·Ariul) 선정을 계기로 대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아리울은 아리(물의 옛말)와 울(터, 터전의 옛말)이 합쳐진 말로 물의 도시, 바다도시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