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병아리처럼 옥상에 올라 한숨을 푹 쉬며
하늘을 올려다본 적이 있나요?
그것은 아마 아침부터 바글거리는 전철을 타고
회사로 가서 산더미처럼 쌓인 업무,
시끄럽게 울려대는 전화 소리, 상사의 잔소리,
답답한 사무실 공기 등등에 질려버린 탓입니다.
그럴 때면 밤하늘의 별을 찾아주세요.
바다는 멀리 나가야 있지만, 하늘은 항상 머리 위에 있습니다.
고개만 들면 마주할 수 있는 하늘을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잊고 사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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