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으로 밝혀진 ‘눈 운동의 효과’

눈 피로, 시력저하, 노안, 눈질환에 도움
암기력, 창의력 향상에도 효과 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아이들은 갈수록 시력이 나빠지고, 직장인과 수험생은 만성 눈 피로와 안구 건조에 시달리고 있다. 40대 이상 중장년은 노안이 빨리 오고, 노년층은 백내장, 녹내장 등 눈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눈 운동이 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크다는 것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 눈 피로를 풀어준다
시력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눈 피로’다. 눈 피로는 눈의 근육들을(안근) 긴장시켜 시력저하를 초래한다. 눈 운동은 안근의 긴장을 운동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눈 피로’에 도움이 된다.

► 근시를 예방한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근시 때문에 안경을 쓴다. 지나친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인데, 하루에 3번 이상 꾸준히 눈 운동을 하면 근시를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 원근 조절력을 높여준다
눈은 수정체 주위의 6개 근육(안근)이 수정체의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두께를 조절한다. 이 6개 근육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원근 조절력이 높아진다. 이런 원리로 눈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 노안 예방과 개선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눈이 노화되는 현상이다. 눈도 평소에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노화를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 안 질환을 예방한다
미국 베이츠 박사에 따르면 눈 운동은 녹내장, 백내장, 안구 건조 등 각종 안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창의력이 높아진다
미국 리처드 스톡턴대학 연구팀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30초간 눈 운동을 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훨씬 많이 냈다고 한다. 이 실험결과는 미국 뉴스위크에 자세히 보도된 바 있다.

► 암기력이 좋아진다
2011년 방영한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눈 운동을 한 후 암기력을 테스트한 결과 대학생은 24%, 초등학생은 21.4%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마음의 고통을 줄여준다
눈 운동은 마음의 상처나 정신적인 고통을 줄여준다. 전문용어로 EMDR이라고 부르는 이 요법은 의료기관의 실험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 두뇌발달을 돕는다
눈과 뇌의 신경은 서로 연결돼 있으므로 눈 운동을 하면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하고 소뇌를 자극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눈은 마음의 창이다. 눈 운동을 하고 나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므로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처럼 눈 운동의 효과는 대단하지만 정확한 운동법을 모르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하지 않는다. 어렵고 지루한 눈 운동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IT 제품이 개발됐다. 국내 광학 전문가, 로봇설계 전문가, 한의사 등이 공동개발한 '아이비케어'라는 제품이다. 안경처럼 6분 동안 착용하고 있으면, 운동 프로그램이 작동해 자동으로 눈 운동을 시켜준다. ‘눈 운동’ 뿐만 아니라 ‘눈 주위 마사지’, ‘원근조절훈련’, ‘사운드테라피’, ‘힐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법도 매우 편리하다. 휴대전화처럼 2시간 충전한 후 전원 버튼만 누르면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무게도 가벼워서 6세 이상 어린이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 1대로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2013년 발명특허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눈이 나빠진 어린이와 청소년, 눈 피로와 안구 건조가 심한 수험생과 직장인, 노안이 시작된 중장년과 눈질환으로 고민하는 노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