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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 1위로 2018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확정

파라클레토스 2016. 1. 17. 00:26
/TV조선 화면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위 진출을 확정지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한국과 같은 조인 쿠웨이트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와 미얀마의 2차 예선전에 대해 쿠웨이트의 0-3 몰수패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와 미얀마는 지난해 11월17일 태국 방콕에서 2차예선 6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FIFA가 쿠웨이트 축구협회 자격문제로 경기를 불허했다.

FIFA가 지난해 10월 쿠웨이트 정부가 자국 체육단체 행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스포츠 법안을 개정했다며, 쿠웨이트축구협회의 자격을 정지했기 때문이다.

3월까지 쿠웨이트 축구협회의 자격정지 징계가 풀리지 않을 경우, 쿠웨이트의 남은 예선전 두 경기도 치러지지 않을 수 있다.

이날 FIFA가 쿠웨이트의 몰수패를 결정하면서 한국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는 G조 1위를 확보했다.

예선전 6경기를 모두 이긴 한국의 승점은 18점이지만, 3승1무2패(승점 10)가 된 2위 쿠웨이트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16점에 불과하다.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