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우리말

띄어쓰기의 원리

파라클레토스 2011. 5. 23. 15:27

띄어쓰기의 원리  

 

[한글맞춤법 제2]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문장의 각 단어는 구분지어 표기한다.


. 실사(實辭)가 잘 드러나도록 띄어 쓴다.


[해설] 문장의 의미는 주로 실사에 의해 전달되므로 실사를 중심으로 띄어쓰기를 하면 의미 전달이 더욱 쉽다.(, 조사는 단어이나 실사가 아니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띄어쓰기를 하는 목적은 독자에게 의미가 더 쉽게 전달되도록 하는 데 있다.

 

. '-/' 뒤에 오는 보조용언이나 의존명사에 '하다,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용언, 그리고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는 앞말에 붙여 쓸 수 있다

 

1. '()', ''의 띄어쓰기: '()'은 항상 띄어 씀.


() 책상, 걸상 등이 있다.

() 이사장 및 이사들


'''/'의 차이: '/'는 앞말과 뒷말이 대등할 때 쓰이나, ''은 앞말이 뒷말에 비해 중심이 될 때 쓰임. 'AB''BA'와 그 의미가 같으나 'A B''B A'와 그 의미가 같지 않음. ''은 셋 이상의 개체를 연결시킬 때 쓰는 것이 일반적임.

 

2. '-어지다', '-어하다'의 띄어쓰기


() 이루어지다, 예뻐지다, 잘 만들어졌다

'-어지다', '-어하다'는 앞말의 품사를 바꾸는 경우가 있어 일률적으로 붙여 쓴 다.

() 행복해하다, 애통해하다

 

3. 숫자 표기의 띄어쓰기: 만 단위로 띄어 씀

 

()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제 나이 이제 서른여섯이에요"에서 '서른여섯''서른 여섯'으로 띄어 쓰지 않도 록주의할 것.


() 십만 장, 십만여 장

 

4. '회의중'인가, '회의 중'인가? 한 단어로 굳어진 경우가 아니면 '()'을 띄어 씀.


() 학생 중에, 꽃 중의 꽃

() 회의 중에는 사담을 하지 말 것 / 다리를 건설 중이다

()' 지금 [중요한 회의] 중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구 뒤에 ''이 붙는 예

() 은연중, 무의식중, 한밤중

한 단어로 굳어진 말

 

5. '고등 학교, 그 동안, 전라 북도, 솔선 수범, 금수 강산, 태백 산맥, 의존 명사'인지?

() 초등학교/고등학교, 전라북도, 태백산맥, 의존명사, 그동안

'그간, 그사이'와 동의어로 쓰이는 '그동안'은 붙여 쓴다.

() 솔선수범, 시행착오, 삼고초려, 금수강산, 낙화유수, 동가홍상

한문에서 온 고사성어, 문구

() 김치찌개, 제육볶음, 옥수수기름, 고춧가루

음식 이름, 재료명

() 사과나무, 강장동물, 조선호박

동식물의 분류학상의 단위, 품종명

() 석회질소, 염화나트륨

화학 물질의 이름

() 신약성서, 경국대전; 갑오경장, 임진왜란

한문식의 서명, 사건명

 

6. '안되다/안 되다', '못되다/못 되다', '못하다/못 하다'의 띄어쓰기: 부정문으로 쓰인 경우가 아니면 붙여 씀.

() 마음이 안되다 / 시험에 실패했다니 참 안되었다. [형용사]

()' 일이 안 되다 / 시간이 아직 안 되었다.

() 못된 친구 / 행동이 못되다 / 심보가 못되다 [형용사]

()' 외교관이 못 된 것을 비관하다 / 떠난 지 채 1년이 못 되었다.

() 숙제를 못하다 / 노래를 못하다

: "하긴 했는데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다". 반대말은 '잘하다'

()' 아파서 일을 못 하다 / 일이 있어서 숙제를 못 하다

()' 형이 동생만 못하다; 읽지 못하다 '-지 못하다' 구성

 

7. ''의 띄어쓰기

() 이거 얼마 만인가? / 집 떠난 지 3년 만에 돌아왔다.

"동안"의 뜻. 의존명사 '오랜만에, 오랫동안'의 구별에 주의

() 철수만 오다 / 공부만 하다 "한정"의 뜻. 보조사

() 형만 한 아우 없다 / 짐승만도 못하다 / 호랑이만 하다 / 그 사람도 키가 꼭 너만 하더라 "그러한 정도에 이름"의 뜻. 보조사

 

8. '만큼'''의 띄어쓰기: 체언 뒤에서는 조사로 쓰이므로 붙여 씀. '대로'도 마찬가지 임.

() 저 도서관만큼 크게 지으시오. / 숙제를 해 온 학생은 철수뿐이었다. / 약속대로 되 었다. <명사 뒤>

() 애쓴 만큼 얻게 되어 있다. / 허공만 응시할 뿐 아무 말이 없었다. / 바른 대로 대 라. <관형사형어미 뒤>

 

9. ''의 띄어쓰기: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씀

() 김연옥 씨, 김 씨, 김 양, 김 선생, 김 교수, 김 장군, 김 사장

붙여 씀을 허용하자는 논의도 있음.


() 우리나라에는 김씨 성이 많다. 성씨를 가리킬 때

 

10. 성과 이름의 띄어쓰기: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씀

() 김양수, 홍길동, 이퇴계, 서화담

() 황보관/황보 관, 남궁수, 남궁 수, 선우현/선 우현

성과 이름을 구별할 필요가 있을 때에 한해 띄어 쓸 수 있음

 

11. ''의 띄어쓰기: 띄어 쓰는 의존명사 ''와 붙여 쓰는 어미 ', 데도'를 구별해야


() 철수 아버지는 국회의원인데 이 점이 때로는 행동하는 데 제약이 되기도 한다. / 네 가 무엇인데 그런 소릴 하니? / 비가 오는데 어딜 가니? (어미 '-'의 일부)

() 그를 설득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 / 여야는 초당적으로 협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의존명사 '')

이때의 '' 뒤에는 조사 ''가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가까운 데다가 놓다 / 얼굴도 예쁜 데다가 마음씨도 곱다. (조사 '다가'가 붙은 예) '데다가' 역시 '데에다가'의 준말로 볼 수 있다. 조사 '다가'는 조사 ', ' 등의 뒤에 붙지 명사 바로 뒤에 붙지 않는다.

(?)비가 {오는 데도,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안 쓰고 나갔어?

비가 왔는데도 거리에 이렇게 먼지가 많다니!

'' 앞에 '었는, 겠는' 형태가 올 수 있으면 이때의 ''는 어미 '-'의 일부이 다.

 

12. ''의 띄어쓰기: 띄어 쓰는 의존명사 ''와 붙여 쓰는 어미 ''를 구별해야


() 금강산에 가 본바 과연 절경이더군. / 선생님은 일찍이 학문에 뜻을 두셨던바 오늘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총무과에서 다음과 같이 통보하여 온바 이를 알 려 드리니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 불의에 굴할 바에는 감옥에 가겠다.


13. ''의 띄어쓰기: 띄어 쓰는 의존명사 ''와 붙여 쓰는 어미 ''를 구별해야

() 그가 떠난 지 3년이 됐다. <의존명사> "경과한 시간"의 의미

() 그가 오는지 모르겠다. <어미 '->

후행 서술어가 '알다, 모르다'류로 제한됨

 

14. '-거야', '-테야'의 띄어쓰기: 띄어 씀


() 이 옷은 네 몸에 맞을 {거다, 것이다} / 이 옷은 네 몸에 맞을 거야/"맞을 것이야.

() 나도 갈 {테다, 터이다} / 회사를 그만둘 테야/"그만둘 터이야.

'', '무엇': 격식적인 상황에서 쓰임. '', '무어': 비격식적인 상황에서 쓰임.

'-테야, -거야'는 차츰 어미화하는 모습을 보임

 

15. '커녕', '라고', '부터', '마는'의 띄어쓰기: 조사이므로 붙여 씀


들어가기는커녕, "알았다"라고, 하고서부터/친구로부터, 좋습니다마는,

 

16. '()'의 띄어쓰기: 접두사이므로 붙여 씀


() {1 , 1, 1}, {3 , 3, 3}

() 2 차 세계 대전, 3 대 학생 회장

'()-'는 한자어 수사에 붙어 차례를 나타내는 접두사인데, 접두사는 단어가 아니므로 항상 뒷말과 붙여 쓴다. 이 경우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1'처럼 띄어 쓰기도 하는데 이는 길게 발음되는 '()-'의 발음을 좇아 잘못 띄어 쓴 것이다. 띄어쓰기는 발음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별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길게 발음이 되더라도 그것이 단어가 아니라면 띄어 써서는 안 된다.

 

한편 [한글 맞춤법] 43항에서는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단위명사와 그 앞의 수관형사를 붙여 쓸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 따라서 위 경우는 '1 '로 써도 맞지만 '1'처럼 모두 붙여 써도 맞다. 80번 참조.

 

17. '짜리, 어치'의 띄어쓰기: 접미사이므로 붙여 씀.


() 얼마짜리, 100원어치

 

18. '(), ()'의 띄어쓰기: ''은 붙여 쓰고 ''는 띄어 씀.


() 영업상, 가정 형편상, 통계상의 수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의 뜻과 거리가 먼 '()'은 접미사임

() 이러한 인식 하에, 단장의 인솔 하에, IMF 체제 하에서

이때의 ''는 의존명사임.

 

19. '드리다', '시키다' 등의 띄어쓰기: 접미사이므로 붙여 씀.


() 감사하다/감사드리다, 인사하다/인사드리다

'-하다'의 경어형으로 쓰이는 '-드리다'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씀.

() 오해받다, 봉변당하다, 훈련시키다

'-하다'로 끝나는 동사는 피동접사나 사동접사가 붙지 못한다. 따라서 '받다, 당하다, 시키다' 등이 붙어 피사동접사의 기능을 대신한다. 따라서 이 경우의 '받다, 당하다, 시키다'는 접사화한 것으로 보아 붙여 쓴다.

 

() 관련짓다, 결론짓다 / 문제삼다, 장난삼다 / 사고나다, 소문나다 / 정성들이다, 공 들이다

 

20. ''의 띄어쓰기

() 동녘, 서녘, 남녘, 북녘, 들녘, 새벽녘, 아침녘, 황혼녘

() 해뜰 녘, 동틀 녘 관형사형어미 뒤에서만 띄어 씀

 

21. '(), (), (), (), ()' 등의 띄어쓰기

() 범위 내, 이 구역 내

() 예상 외, 이 계획 외에도, 전공 외의 교양 과목

() 20세기 초, 내년 초, 개국 초, 학기 초

() 90년 말, 이 달 말, 이번 학기 말쯤에 보자, 고려 말, 금년 말

'학기말 시험, 학 년말 고사'처럼 굳어진 경우는 붙여 씀

() 주인 백, 관리소장 백

 

22.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 적어 놓다/적어놓다, 도와 주다/도와주다

본용언과 보조용언이 '-/-'로 연 결될 때는 붙여 씀을 허용함. 다만 '-/-' 뒤에 오는 '지다'는 항상 앞말과 붙 여 씀. 문제 [56] 참조.

() 비가 올 듯하다/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할만하다, 학자인 양하다/학자인양하 다, 아는 척하다/아는척하다, 일이 될 법하다/될법하다 의존명사에 '-하다', '- 싶다'가 불어서 된 보조용언도 앞말에 붙여 씀을 허용함

 

23. '(), (), (), (), (), ()' 등의 띄어쓰기

() 본 연맹, 본 조사 기관, 본 대학에서는; 본바탕, 본부인

본래의 뜻과 멀어져 자신과 남을 가리키는 데 쓰이는 ''은 띄어 씀.

그러나 '본인(本人), 본고(本稿), 본회(本會)'처럼 '()' 다음에 오는 말이 단어가 아닐 때에는 붙여 씀.

(') 귀 회사, 귀 기관; 귀부인, 귀공자, 귀금속 본래의 뜻과 멀어져 자신과 남을 가리키는 데 쓰이는 ''는 띄어 씀.

그러나 '귀사(貴社), 귀교(貴校)'처럼 '()' 다음에 오는 말이 단어가 아닐 때에는 붙여 씀. '귀사'의 반대말은 '폐사(弊社)'.

() 산업자본주주의 제 문제, 제 비용, 제 관계자 출입 금지 제군(諸君)

() 각 가정, 각 고을, 각 학교, 각 주(), 각 반() 각처(各處), 각국(各國)

', '은 관형사이므로 띄어 씀.

() 대북한 전략, 대보스니아 전쟁, 대미국 수출

뒷말을 관형어로 만드는 '(), (), (), ()' 등은 뒷말과 불여 씀.

다만 "2 3, 청군 대 백군" 등의 경우는 띄어 씀

() 가족 간, 국가 간, 이웃 간, 서울 부산 간, 3개국 간, 두 문장 간에 "사이"의 뜻

(') 부부간(부부지간), 사제간(사제지간), 동기간, 혈육간, 남녀간, 고부간, 부녀간, 상호간, 천지간, 피차간 좌우간, 다소간, 조만간

(") 사흘 간, 며칠 간, 십여 년 간, 10년 간, 한 달 간, 36개월 간의 군대 생활

"동안"의 뜻. ''은 의존명사이므로 (')처럼 굳어진 경우가 아니면 띄어 씀.

 

24. ', , , 아무, 여러'와 의존명사가 결합한 말의 띄어쓰기:다음 말 외에는 띄어 씀.


() 이것, 그것, 저것 / 이분, 그분, 저분 / 이이, 그이, 저이 / 이자, 그자, 저자 / 이년, 그년, 저년 / 이놈, 그놈, 저놈

() 이쪽, 그쪽, 저쪽 / 이편, 그편, 저편 / 이곳, 그곳, 저곳 / 이때, 그때, 저때

() 이번, 저번 / 그동안, 그사이

() 아무것, 아무데 / 어느새

 

25.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의 띄어쓰기: 순서, 연월일, 시각을 나타낼 때나 아라비아숫자 뒤 에서는 붙여 씀을 허용함


() 금 서 돈, 집 한 채, 버선 한 죽

()' 이백만 원, 삼십억 원

() 2 /2, 이십칠 대/이십칠대 국회 의원, ()삼 학년/삼학년 <순서>

()' 두 시 삼십 분/두시 삼십분, 여덟 시/여덟시, 칠십 년 오 월/칠십년 오월 <연월 일, 시각>

월명(月名)을 나타내는 경우는 한 단어이다. "사월엔 진달래가 한창이다"

()" 35 /35, 274 번지/274번지, 26 그램/26그램 <아라비아숫자 뒤>

 

26. 성명이 아닌 고유명사의 띄어쓰기

() 대한 중학교(원칙), 대한중학교(허용) 고유명사는 붙여 쓸 수 있음

() 한국 상업 은행 재동 지점 대부계(원칙), 한국상업은행 재동지점 대부계(허용)

기구나 조직을 나타내는 말은 구성 단위별로 붙여 쓸 수 있음

() 대통령 직속 국가 안전 보장 회의(원칙), 대통령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허용)

'부설(附設), 부속(附屬), 직속(直屬), 산하(傘下)' 따위는 앞뒤의 말과 띄어 씀이 원칙이나 아래 (?)처럼 특정 기관을 가리키는 명칭의 일부로 쓰일 때에는 붙 여 쓸 수 있음

(') 서울 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 고등 학교(원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 교(허용)

 

27. 전문용어의 띄어쓰기: 붙여 씀을 허용함

() 탄소 동화 작용(원칙), 탄소동화작용(허용) / 급성 복막염(원칙), 급성복막염(허용) / 긴급 재정 처분(緊急財政處分)[원칙] / 긴급재정처분(허용), 손해 배상 청구(원칙) / 손해배상청구(허용), 두 팔 들어 가슴 벌리기(원칙), 두팔들어가슴벌리기(허용)

() 간단한 도면 그리기, 바닷말과 물고기 기르기 명사가 용언의 관형사형으로 된 관형어의 수식을 받거나 두 개 이상의 체언이 접속조사로 연결될 때에는 붙여 쓰지 않음

 

()' [청소년 보호법](원칙), [청소년보호법](허용) /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11법률명의 띄어쓰기도 (), ()에 준한다. 따라서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 제11'처럼 붙여 쓰지 않음

 

 

28. '맑다, 맑고''넓다, 넓고'의 발음

() 맑다[막따], 맑지[막찌]; 맑고[말꼬], 맑게[말께]

() 넓다[널따], 넓지[널찌], 넓고[널꼬], 넓게[널께] '여덟[여덜]' 참조

()' 밟다[밥따], 밟지[밥찌], 밟고[밥꼬], 밟게[밥께] '밟다'의 발음은 예외임.

중자음(中子音)이 탈락하고 변자음(邊子音)이 남는 것이 대체적인 경향.

    

29. '납량(納凉)', '담임(擔任)'의 발음

() 납량[남냥], 답례[담녜]; *납량[나뱌], *답례[다볘]

() 담임[다밈]; *담임[다님]

 

30. '맛있다, 멋있다'의 발음: 복수 발음이 허용됨.

() 맛있다[마딛따/마싣따] 헛웃음[허두슴], 맛없다[마덥따]

() 멋있다[머딛따/머싣따]

 

31. ''의 발음: 비어두에서는 [] 발음을 허용. 조사 ''[] 발음을 허용.

() 주의[주의/주이], 협의[혀브/혀비]

()' 도의회[ː의회()/*ː이회()], 여의사[여의사/*여이사], 가정의[가정의/*가정 이]

'도의회, 여의사, 가정의'에서 ''는 어두 위치에 오지 않았으나 이 말들이 '-의회, -의사, 가정-'로 분석되므로 어두에 오는 ''와 마찬가지로 [] 발음만 인정하고 [] 발음은 허용치 않는다.

()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강의의[강의의/강의에] 관형격조사 ''[] 발음을 허용한다. "옥에도 티가 있다"라는 뜻의 말은 '옥의 티'가 아니라 '옥에 티'임에 주의할 것. 따라서 '옥의 티를 찾아라'라는 방송 프로그램 제목은 그야말로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