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띄어쓰기
※띄어 쓰는 의존명사 '데'와 붙여 쓰는 어미 'ㄴ데, ㄴ데도'를 구별해야 한다.
<보기1> 철수 아버지는 국회의원인데 이 점이 때로는 행동하는 데 제약이 되기도 한다.
네가 무엇인데 그런 소릴 하니?
비가 오는데 어딜 가니? (어미 '-ㄴ데'의 일부)
<보기2> 그를 설득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
여야는 초당적으로 협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존명사 ‘데’)
※이때의 ‘데’ 뒤에는 조사 ‘에’가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보기3> 가까운 데다가 놓다
얼굴도 예쁜 데다가 마음씨도 곱다. (조사 '다가'가 붙은 예)
※ '데다가' 역시 '데에다가'의 준말로 볼 수 있다.
조사 '다가'는 조사 '에, 로' 등의 뒤에 붙지 명사 바로 뒤에 붙지 않는다.
<보기3-1> 비가 {오는 데도,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안 쓰고 나갔어?
비가 왔는데도 거리에 이렇게 먼지가 많다니!
※ '데' 앞에 '었는, 겠는' 형태가 올 수 있으면 이때의 '데'는 어미 '-ㄴ데'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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