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상윤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
엎질러진 물 누구나 뜻하지 않게
인생의 소중한 물을 엎지르게 됩니다. 그럴 때는 이미 엎질러진 물 때문에 울 필요는 없습니다. 왜 이 물이 엎질러졌을까 하고 물을 쳐다보고 우는 일은 나중에 해도 됩니다. 일단 물을 다시 길어오거나 담아오는 일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 물을 엎질렀을 때 왜 물이 엎질러졌을까 하고 한탄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런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었을 뿐입니다. 물을 엎지른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얼른 물걸레로 훔치고, 어떻게 하면 다시 물을 떠올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게 먼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