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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한 선배들이 전하는 패셔너블한 졸사 찍기 노하우

파라클레토스 2016. 5. 13. 02:15



바야흐로 졸업사진 찍는 달, 5월이 돌아온다. 어떻게 찍는지 잘 몰라서 망쳤다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을 통해 패셔너블한 졸사 남기는 법을 알아놓고 제대로 준비해보자.

“ 이렇게 해서 졸업사진 성공했다!”꼭 업체의 도움 받을 필요는 NO헤어는 혼자 힘으로 할 수가 없어서 업체에서 받았지만, 메이크업은 남한테 맡겼을 때 호불호가 너무 크더라고요. 평소 내 얼굴 이미지에 맞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건 자기 자신밖에 못 한다고 생각해서 전 혼자 메이크업을 했어요. 오히려 과장한 느낌 없이 아주 만족하게 사진이 잘 나왔어요. - 유지혜(가명, 26세)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스타일로흔히 입는 검정 원피스에 흰 재킷의 유관순 룩이 아닌, 저의 흰 피부를 살릴 수 있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에 몸매 커버가 가능한 A라인 원피스를 선택했었어요. 뻔하게 남들 다 입는 대로 말고, 자신의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스타일을 찾으세요. - 김아영(가명, 26세)

너무 포멀한 것보단 적당히 포인트 있는 옷을 고를 것먼저 졸업한 선배들 사진을 보며 어떻게 찍었는지 참고할 수 있었는데, 주로 블랙이나 네이비 의상을 많이 입고 너무 포멀한 차림은 되려 별로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전 네이비 컬러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었었는데, 덕분에 단체 사진에서도 묻히지 않는 성공한 졸업 사진을 남길 수 있었죠. - 김희정(가명, 25세)

“졸업사진의 실패 요인은 이것 때문!”하고 싶은 포즈와 표정을 미리 연습하세요.사진 찍을 때 아무래도 긴장을 하게 되니 몸이 굳어 버리고 어색한 웃음만 짓게 되더라고요. 생각해 간 포즈가 없어서 당황하다가 이상하게 찍혔던 게 제일 문제 같아요. 미리 자세나 표정을 연습해 가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될 거에요. - 박수연(가명, 25세)저 역시 표정이 어색했어요. 워낙 진한 메이크업은 잘하지 않는 데다가, 헤어도 스프레이로 고정하고 많이 만져놓으니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았어요. 또 오래 서있다 보니 발이 아파 고생했는데 구두 외에 운동화 준비는 필수에요. - 김경하 (가명, 24세)

졸업사진을 위해 구매하는 옷은 오프라인 쇼핑으로피부가 까무잡잡한 편인데, 졸업사진이니 욕심을 좀 내서 평소 잘 입는 컬러가 아니던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어 보지도 않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샀다 어울리지 않아 낭패를 봤어요. 의상은 꼭 입어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잘 찾길 바라요. - 임지수(가명, 24세)
★ 졸업사진 잘 남길 수 있는 팁! ★1. 예뻐 보이고 싶다고 과하게 꾸미게 되는 걸 조심하자. 평소 모습에서 +20% 정도 꾸미는 게 가장 좋다.2. 업체에 헤어 메이크업을 다 맡긴다고 아무 준비 없이 가지 말고,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딱 주문할 수 있게 미리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핸드폰에 담아가자.3.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포즈를 취하고 누구보다 밝게 미소 짓기! 완벽한 메이크업과 옷차림에 망설이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다.4. 졸업사진 시뮬레이션을 거쳐 봐라! 친구들에게 부탁해 미리 사진을 찍어 보고, 흔히 말하는 얼짱 각도를 파악할 수 있게 연습 또 연습!

Student Fashion Editor 김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