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베개를 베고 자는 모습도 마찬가지다. 최근 해외 매체 리틀띵스는 베개를 베고 자는 모습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난다고 전했다. 사회적 시선을 벗어던지고 편안한 옷을 입고 잠들 때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나온다는 것. 잠들 때 나타나는 본성은 8가지로 나뉜다. 평소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베개를 베고 자는지 유심히 관찰해보자.
1. 주물러 놓은 베개
잠들기 전 베개를 밀가루 반죽처럼 주무른 후에야 머리를 뉘인 사람이다. 반복된 주무르기 때문에 베개는 울룩불룩하고 다 닳은 것처럼 보인다.
이 유형은 예술가적 기질이 강하고 겸손하다. 아이디어가 풍부하며 항상 무언가를 시도한다. 간혹 주변에서 그런 당신을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것도 매력.
2. 베개에 파묻혀서 자기
어릴 적 커다란 곰인형이나 푹신한 담요에 얼굴을 파묻고 자던 기억 때문일까. 성인이 되어서 베개를 꼭 껴안은 채 자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에는 다양한 해석이 따라붙는다. 무의식적으로 편안함을 갈망하고, 아이 때처럼 걱정 없이 홀가분해지고 싶어서 그렇다는 설명이 있다. 또는 정반대일 수도 있다. 다른 이를 돌보고 챙기는 성격이 발휘된 것이다. 현재 사랑이나 지원이 필요한 상태일 수도 있다.
3. 베개로 머리 감싸기
귀를 덮도록 베개의 양 귀퉁이를 얼굴 쪽으로 감싸 안은 형태다. 현재 삶에서 불만족스럽거나 부족한 무언가를 찾고 있을 수 있다. 베개로 얼굴을 감싸고 잠듦으로써 막막한 느낌을 지우려 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무엇에 갈증을 느끼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것에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4. 베개는 바닥에
분명 머릿밑에 베개가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베개가 다른 곳에 내팽개쳐있진 않는가? 당신은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마 일상생활에선 규칙을 잘 따르고 윗사람 말에 잘 복종했을 것이다. 하지만 무의식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기회만 있다면 자유로운 삶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5. 목 아래로 베개 베기
작은 베개나 둘둘 말아놓은 큰 베개를 목 아래에만 받쳐놓은 유형이다. 이러한 사람은 논리적이고 효율성을 많이 따진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며 안정적이다. 향긋한 커피 향이나 신문의 바스락거림 등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 즐거움을 느낄 줄 안다. 또한, 계획에 없는 일은 잘 하지 않는다.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잡을 줄 아는 사람이다.
6. 침대 헤드에 베개 대기
침대 헤드에 베개를 직각이 되도록 대고 누우면 거의 앉은 듯한 모양새가 된다. 다른 일을 하다 잠드는 경우가 많아 안경을 반쯤 걸치고 있거나, 손엔 책을 들고 있을 때도 있다.
이렇게 자는 사람들은 집이 아닌 곳에선 쉽게 잠들지 못한다.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하며 창조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아침엔 금세 잠에서 깨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7. 계속 뒤척거리기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잡기 위해 밤새 베개를 이리 베고 저리 베고 한다. 변덕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그보다는 야망이 많다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리겠다. 성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타입인데 이러한 모습이 잠잘 때도 나타나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데에 익숙하다.
8. 샌드위치처럼 베개 베기
한쪽 팔은 베개 아래에, 다른 한쪽 팔과 머리는 베개 위에 있는 유형이다. 팔, 얼굴, 베개가 샌드위치처럼 포개어있다.
이렇게 자는 사람은 동정심과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다른 사람의 어려운 점을 듣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도움을 주려 노력하는 성격이 많다.
나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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