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화평 교회, 예수 이웃 사랑을 실천하다
조봉오 기자 승인 2019.12.30
예수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지역을 보듬는 교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안군 부안읍 화평교회(담임목사 이석기)는 12월 30일 추수감사절 수확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부안군청 사회복지과(과장 김미옥) 추천으로 부안읍에 거주하는 김 00(70대) 지체장애, 오 00(70대) 노인부부, 노 00(80대) 독거노인 등 3명에게 150만 원을 전달하였다.
화평교회는 80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대형 교회는 아니지만 정덕순 사모와 김은혜 장로 등이 주관하여 예수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령 충만 교회로 알려져 있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이웃 사랑' 의미 부여에 대해 "목사님은 이러한 사실을 절대로 외부에 알리면 안 된다고 했지만, 화평 교회가 부안 군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며 약속 하는 인증이기 때문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인구 감소는 걱정이 되지만 지역 교회의 이웃 사랑으로 부안군 어르신들은 더욱 행복해질 것 같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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