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zy1-dI0ghyE
‘눈이 사뿐사뿐 오네 시아버지 시어머니 어려와서 사뿐사뿐 걸어오네‘
여기, 심심산골에 사는 곡성 할머니들의 느릿느릿
온 마음을 담은 시와 소박한 그림이 함께하는 그림책이 있다.
‘눈이 사뿐사뿐 오네’ 함께 읽어보자,
작년 봄, ‘시집살이 시집살이'로 많은 독자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건넨
곡성 할머니 시인들이 올 겨울, '눈이 사뿐사뿐 오네'로 찾아왔다!
할머니들의 애환이 담긴 삶을 써 내려간 시와
서툴고 투박하지만 정성스레 그린 그림이 어우러진 18편의 시가 담겨 있으며
그림 속 무지갯빛 눈송이, 등장인물들의 알록달록한 옷에서
삶을 향한 할머니들의 긍정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책을 읽는 우리의 눈 앞에 할머니들이 살아온 인생이 펼쳐지며,
할머니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어때요? 우리 할머니 시인들의 시와 그림,
정말 멋지지 않나요?
담담하고 꾸밈없이 할머니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그림책,
‘눈이 사뿐사뿐 오네’로 올 겨울,
여러분의 마음에도 따뜻함이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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