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자동차

G20 의전차 ‘뉴 아우디 A8’ 직접 살펴보니…

파라클레토스 2010. 11. 4. 07:37
밀리터리인사이드

G20 의전차 ‘뉴 아우디 A8’ 직접 살펴보니…



아우디의 새로운 기함이 한국에 상륙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3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최고급 대형세단 ‘뉴 아우디 A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A8은 전장 5137mm, 전폭 1949mm, 전고 1460mm, 축간거리 2992mm로 기존보다 넓고 길어졌으며 높이는 낮아져 역동적인 균형미을 강조했다.



차체는 철(steel)보다 무게가 40% 이상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 ‘ASF’(Audi Space Frame)를 적용했다. 또 전면에는 풀(full)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우수한 시인성은 물론 전력소비도 대폭 줄였다.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실내는 7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운전자 정보 시스템과 MMI 등 첨단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뒷좌석에는 메모리시트와 마사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4163cc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371마력의 최고출력과 4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 가속은 5.7초,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이며 연비는 8.3km/ℓ이다.

편의사양은 스키백이 포함된 로드-스루(load-through)와 전동식 테일게이트, 컴포트 키, 뒷유리 전동식 햇빛가리개, 4구역으로 이루어진 자동 에어컨, LED 실내등을 적용했다.

한편 뉴 A8은 오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 의전차량으로 제공된다. G20 엠블럼을 부착한 34대의 의전차량은 행사 종료 후 스페셜 에디션 형태로 판매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대당 100만원씩 총 3400만원의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뉴 A8의 가격은 4.2 FSI 콰트로 1억 4000만원, 4.2 FSI 콰트로 RSE 1억 5700만원이다.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