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악-태산 숭산 화산 형산 항산
태산(泰山) 태산은 산동성중부도시 태안(泰安)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5악(五岳)중의 동악(東岳)이다. 예로부터 동방을 만물이 소생하는 곳으로 인정됐으므로 태산도 "5악의 으뜸(五岳之長, 五岳獨尊)이라고 불리웠다. 일찍 하(夏), 상(商)시대에 벌써 72명 군왕이 태산에서 제후를 반나고 제위를 정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태산에서 제위에 오른후 한조의 한무제(漢武帝), 광무제(光武帝), 당조의 고종(高宗), 현종(玄宗), 송조의 (眞宗), 청조의 강희(康熙), 건륭(乾隆) 등도 그를 본받아 태산에 와서 대례를 치렀다. 그들은 태산에 절을 세우고 돌상을 조각했으며 글을 새겨 태산에 대량의 문물고적을 남겼다. 한편 태산은 또 불교와 도교가 성행하는 곳으로서 절과 풍경명승이 매우많다. 하여 태산은 웅위한 산세뿐만아니라 많은 문물고적이 있고 또한 도교(道敎)의 명산이다. 산꼭대기에는 또 해돋이(旭日東升), 저녁노을(晩霞夕照), 황하금띠(黃河金帶), 운해옥반(雲海玉盤) 등 4대 기이한 풍경이 있어 참으로 세계에서도 유명한 문물보장고와 유람명승지이다. 1987년말 세계자연과 문화자원보호위원회에서는 이미 태산을 《세계유산명록》에 수록했다. 태산을 유람함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먼저 대묘(岱廟)를 거친다. 대묘는 태안성내에 위치해 있는데 남쪽의 태안문(泰安門), 통천가(通天街)로부터 북쪽의 태산반도(泰山盤道), 남천문(南天門)의 중축선(中軸線)에 까지 이르며 력대 봉건제왕이 대례를 치르는 장소이다. 대묘는 진조와 한조때부터 건설했으며 매우 많은 진귀한 문물이 남겨져 있다. 대묘의 주요한 대전 천황전(天籌殿)은 우리나라 3대궁전건축의 하나로서 북송때에 건설됐다. 대전 가운데 "동악태산신(東岳泰山神)"상을 모셨고 벽에는 "동악태산신순시(東岳泰山神出巡)"의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화면은 인물을 위주로 했으며 규모가 크고 인물부각이 매우 생동하다. 사실 대묘는 력사문물, 시, 회화, 서법, 조각예술을 종합한 박물관이라고도 할수 있다.
숭산(嵩山) 숭산은 하남성등봉(登封)현경내에 위치해 있는데 주봉의 해발고가 1492메터에 달한다. 숭산에는 산이 많거니와 절도 매우 많은바 "우에는 72개 봉우리, 아래는 72개 절(上有七十二峰, 下有七十二寺)"이라는 말도 있다. 숭산은 자고로부터 명산이여서 고적이 매우 많은데 그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웅장한 것이 중악묘(中岳廟)이다. 중악묘는 진(秦)조때 세워졌는데 그후 력대의 수복 건설을 통해 점차 웅장한 사묘로 발전했다. 중악묘의 건축은 청고종(淸高宗) 홍력(弘歷)이 북경자금성의 형식을 본따 설계하고 건설한 것이다. 현재 전(殿), 각(閣), 궁(宮), 루(樓), 정(亭), 대(臺) 등 400여개 건축과 백여개 돌조각, 비석이 보존됐으며 부지면적이 37만평방메터, 전후길이가 600여메터에 달해 우리나라 유명한 고대건축군의 하나로 돼 있다.
화산(華山) 서악(西岳) 화산은 섬서성 화음현(華陰縣)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고가 2200메터에 달한다. 화산은 북쪽에 황하와 접해있고 남쪽에는 진령(秦嶺)과 잇닿아 있다. 화산은 서쪽에 소화산(少華山)과 접해있다고 태화산(太華山)이라고도 한다. 화산은 예로부터 길 한갈래밖에 없는데 북으로부터 남으로 북봉(北峰), 중봉(中峰), 동봉(東峰), 남봉(南峰), 서봉(西峰)을 거쳐 총길이가 20키로메터에 달한다. 이 길을 따라 산정에 오르면서 반드시 천척당(千尺幢), 백척협(百尺峽), 로군리구(老君犁溝), 상천제(上天梯), 창룡령(蒼龍嶺) 등 험악한 곳을 지나게 된다. 이밖에 산우에는 또 많은 고대건축들이 있는데 안개 낀 날에는 선경을 방불케한다.
형산(衡山) 형산은 남악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오악(五岳)의 하나로 호남성형산(衡山)현에 위치해 있다. 형산의 기후조건은 기타 사악(四岳)보다 온화해 자연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형산의 산세가 매우 웅위로와 수백키로메터까지 뻗었으며 72개 봉우리가 있다고 전해졌다. 그중 축융(祝融), 천주(天柱), 부용(芙蓉), 자개(紫盖), 석품(石稟) 다섯 개 봉우리가 가장 이름있다. 축융봉은 형산의 최고봉인데 해발고가 1290메터에 달한다. 항산(恒山) 항산은 太恒山, 元岳, 常山이라고도 부름, 산서성에 위치, 4천년전 舜帝가 유람중 이곳에 와서 산세가 웅우로운 것을 보고 북악이라 봉함. 력사적으로 진시황, 한무제, 당태종, 송태조 등 황제들이 항산을 순시했음. 리백, 가도, 원호문, 서하객 등 력대 명인들도 항산을 유람하고 항산을 노래하는 시와 글을 남겼음. 주봉은 산서성 훈원현 남쪽에 있는데 해발이 2017메터, 동서 두개 봉으로 나뉘는데 동봉은 천봉령, 서봉은 취병산임. 항산 현공사는 금룡구 서쪽절벽에 있는데 북위말기(기원6세기)에 착공, 도합 40개 전우루각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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