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8경
변산8경은 웅연조대, 직소폭포, 소사모종, 월명무애, 서해낙조, 채석범주, 지포신경, 개암고적을 말합니다.
제1경- 웅연조대(雄淵釣臺) 웅연조대(雄淵釣臺)는 줄포에서 시작하여 곰소 앞바다를 지나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절경을 말합니다. 강촌의 어부들이 낚싯대를 둘러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 서해 앞바다를 가득 메운 크고 작은 어선들의 행진, 또 그 어선들이 밝혀대는 야등(夜燈)이 물에 어리는 장관을 이룹니다.
제2경인 직소폭포(直訴瀑布) 직소폭포(直訴瀑布)는 내변산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직소폭포는 옥녀봉, 선인봉, 쌍선봉 등의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흐르는 2km의 봉래구곡 속에 위치합니다. 높이 22.5m의 직소폭포가 암벽단애 사이로 떨어져 내려 둥근 소를 이룹니다. 이 소를 실상용추라 합니다.
이곳에서 흐른 물이 제2, 제3의 폭포를 이루며 흘러 분옥담, 선녀탕 등의 경관을 이룹니다. 이를 봉래구곡이라 합니다. 직소폭포를 모르면 변산을 말할 수 없다는 말이 있듯 이 폭포는 변산을 대표하는 절경중의 절경입니다.
제3경은 소사모종(蘇寺暮鐘) 소사모종(蘇寺暮鐘) 가인봉을 배경으로 하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는 내소사의 경치와 어울려 있습니다. 곰소만 푸른 바다의 정경과 고즈넉한 석양에 어둠을 헤치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의 신비로움을 3경으로 칩니다.
제4경인 월명무애(月明霧靄) 월명무애(月明霧靄)는 월명암 법당 앞마당에서 둥실 떠오르는 밝은 달을 말합니다. 또 해뜨기 전 들려오는 온갖 산새소리에 어울려 자욱한 안개를 뚫고 하나둘씩 솟아나는 봉우리들의 자태는 가히 절경을 이룹니다.
제5경은 서해낙조(西海落照) 서해낙조(西海落照)는 서해안 어디서나 낙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명암 옆 낙조대는 특히 조망이 뛰어납니다. 이곳에서는 고군산열도와 위도의 섬들을 앞에 두고 해지기 전에 더욱 황홀하게 빛나며 바다를 물들이는 석양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서해 낙조는 동해 낙산에서 보는 일출과 함께 동․ 서해의 2대 절경으로 꼽기도 합니다.
제6경은 채석범주(採石帆柱) 채석범주(採石帆柱) 채석강은 오랜 세월 동안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수성암 절벽입니다. 억겁의 세월을 묵묵히 버틴 바위가 깎이고 씻겨 절벽을 이루었습니다. 이 절벽은 다시 동굴을 이룬 모습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절벽 아래에는 해식동굴도 뚫려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경치가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제7경은 지포신경(止浦神景) 지포신경(止浦神景)변산면 소재지인 지서리에서 쌍선봉으로 향하는 다소 가파른 등성이를 올라 산중턱에 오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슴을 씻고 눈앞에 보입니다. 수 많은 봉우리들 사이로 서해가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이 바로 지포신경입니다.
제8경은 개암고적(開岩古跡) 개암고적(開岩古跡) 개암고적(開岩古跡)은 변산 4대 명찰 중 하나인 개암사를 가리킵니다. 개암사는 나라를 빼앗긴 백제 유군들이 진을 치고 백제의 부흥운동을 전개한 본거지여서 역사의 향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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