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영화

‘해리포터’ 7일만에 200만 돌파, ‘트랜스3’보단 느리지만..

파라클레토스 2011. 7. 20. 20:47

[뉴스엔 홍정원 기자]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 7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한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지난 18일 하루 전국 663개 스크린에서 17만9,51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1만4,88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차 평일을 맞아 일일 관객수 17만여 명을 기록하므로 개봉 7일 만인 19일(오늘) 2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지난 13일 개봉하자마자 '트랜스포머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는 '트랜스포머3'는 개봉 4일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호그와트의 운명이 걸린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다. 이전 시리즈까지 국내 개봉 시리즈 영화사상 최다 2,410만명 이상을 동원했고 세계적으로는 약 64억 달러(한화 약 7조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한편 '트랜스포머3'는 전국 692개 스크린에서 7만7,56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700만8,80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써니'가 3위,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 4위, '빨간모자의 진실2'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