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나일강의 축복, 이집트>(8월 6 ~ 8월 9일 방송) 미리보기

나일강의 축복, 이집트 (8월 6 ~ 8월 9일 방송)

 

나일강의 축복, 이집트

 

◈기획: 유무영 PD

◈ 방송일시: 2012년 8월 6(월) ~ 8월 9일(목)

◈ 연출 : 구판정 (인디유니온) 

◈ 글구성 : 김소영

◈ 출연 : 임병필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연구교수)

 

기획의도

사막이 국토의 97%를 차지하고 불모의 땅, 이집트.

 

하지만 이곳에서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고대 이집트 문명이 시작됐다.

 

바로 동북 아프리카를 흐르는 나일 강 덕분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나일 강은 옥한 농지를 만들어주는 신의 선물이자,

 

천문학과 수학을 발전시킨 근원이 됐다.

 

그리고 5000여년이 흐른 지금, 이집트는 신과 인간의 거대한 발자취가 남아 있는

 

수많은 고대 유적지를 품게 됐다.

 

도시마다, 지역마다 웅장한 세계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이집트!

 

나일 강과 함께 문명을 만들어낸 고대 이집트의 흔적부터,

 

나일 강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현재 이집트 사람들을 만나 본다.

 

제 1부 나일 강의 역사를 품다, 아스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900㎞에 위치한 아스완 시.

 

이곳은 과거의 번영을 상징하는 아스완 고대 채석장, 귀족들의 무덤 등 고대 유적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하지만 1902년 아스완댐과 1970년 하이댐이 건설되면 이시스 신전과 하토르 신전이

 

세워졌던 필레 신전과 나세르 호수에 비치는 거대 신전, 아부심벨 대신전은 수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는데…….

 

 국제적인 복원작업으로 제 모습을 찾은 이시스 신전과 아부심벨 신전을 찾아가 보고,

 

이런 아스완의 역사 유적지와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며

 

살아가고 누비아 사람들도 만나본다.

 

제2부 파라오의 땅, 룩소르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수도였던 룩소르도 여느 이집트 도시와 마찬가지로

 

나일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나일 강의 서쪽을 죽음의

 

도시라고 부르며, 나일 강 동쪽 지역에 신전을 건설했는데…….

 

 룩소르 서안 지역에 위치한 왕가의 계곡과 무덤을 건설했던 노동자들이 모여 살던

 

집터, 그리고 이집트 최초의 여왕, 하트셉수트 장제전을 찾아가 죽음에 대한 고대

 

이집트인들의 내세신앙을 엿본다.

 

 룩소르 동안에는 이집트 최대 신전으로 꼽히는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을

 

찾아가 그 당시 파라오의 권력과 위용을 감상해 본다.

 

 

제 3부 5000년 문명의 파노라마, 카이로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카이로에서 13㎞ 떨어진 곳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건축물, 피라미드가

 

있다. 초기 형태의 피라미드부터, 온갖 기술을 집대성한 ‘쿠푸 대피라미드’까지 고대

 

 이집트인들의 피라미드 건축기술을 파헤쳐 본다.

 

 중세 이슬람 시대에는 카이로는 ‘세상의 모든 길은 카이로로 통한다’고 했을 만큼

 

번성했던 도시였다. 지금도 카이로에 남아 있는 이슬람 유적은 300여개!

 

그 중 초기이슬람의 대표적인 건축물 이븐 툴룬 사원, 그리고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통하는 칸 엘-칼릴리 시장을 통해 이집트인의 생활과 문화를 들여다본다.

 

제4부 모래 꽃이 피는 땅, 바하리아 오아시스

 

 

 사막은 삶의 일반적인 법칙이 무시되거나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지구상의

 

신비로운 지역 중 하나다.

 

 이집트 전역에 펼쳐진 사막 지역 중 바하리아 오아시스를 찾았다. 이곳 주민

 

대부분은 베두인족들로 이곳에서 오아시스 주변에 모여 대추야자 농장이자,

 

가축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서 이집트의 절경으로 꼽히는 흑사막,

 

크리스탈 사막, 백사막을 보기 위해 사막 투어를 떠나는데…….

 

 사막의 오아시스를 찾아 그 주변에 생활 터전을 마련해 살고 있는 오아시스

 

사람들.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