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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개나무의 재배법

파라클레토스 2013. 6. 15. 09:47

 

헛개나무의 재배법

 

숙취해소에 좋다

 

약용식물로 줄기와 잎, 뿌리 특히 열매가 좋다.

건강 식품으로 헛개음료, 환 등이 있으며 간질환 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6월에 나무를 뒤덮을 정도로 많은 흰꽃이 피는데 지속기간도 길고 꿀이 많이 들어 있어서 벌들이 아주 좋아해 밀원수종으로도 적합한 나무이다.

 

수형이 좋고 빨리 자라며 병충해가 없어 조경수,관상수,녹음수로도 좋다.

 

큰 나무를 만들면 수액채취가 가능하며 가장 가치가 높은 열매 수확으로 산지 또는 유휴지에 식재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땅고르기>

생명력이 강하고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다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한 땅이 아니면서 물이 잘 빠지는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식재, 기후, 토질

 

우리나라 전역에 식재가 가능하며 배수가 잘되고 햇빛이 많이 드는 비옥한 곳이 좋다.

 

생장이 빠르고 수형도 좋아 산지 식재도 가능하다.

 

<식재시기>

가을철 낙엽이 떨어지면서 겨울이 오기전 10월 하순부터 12월 초순까지의 가을 식재가 뿌리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좋다.

봄에도 헛개나무를 식재할 수 있지만 가능한 가을 식재을 하면

좀 더 좋은 헛개나무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야산이나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는 봄 식재를 해도 무난하다.

뿌리 부분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적신 후 구덩이에도 물을 흠뻑 준 후에 심는다.

 

식재 계획

 

1.줄기와 잎의 수확은 실생묘를 재배하여도 된다.

실생묘는 7~8년 후부터 결실한다.

수명이 길고 잘 자란다.

 

2 열매의 수확: 우수한 품종의 접목묘를 심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자생지에서 열매의 수확이 많은 우수클론을 선발하여 이것을 재료로 늘리고 있으며, 육종되지 않은 나무에 비해 수확량이 1.8~2.5배 많은 품종을 만들었다. 본 농원에서도 접목묘 생산채비를 하고 있다.

식재후 3~4년 후부터 결실한다.

3년생의 접목 헛개나무의 5kg결실을 수확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지 솎아주기>

가지를 솎아 줄 때는 대부분 5월 경에 줄기나 잎이 나오면

가장 튼실한 가지를 한 개나 두 개 남기고 모두 없애주어야 나무가 아주 잘 자란다

 

<비료주기>

나무 주변을 대략 30cm~50cm의 거리를 두면서 시비하거나 헛개나무 주변에 얇게 웅덩이를 파서 비료를 주면 된다

여름철에 비료를 주게되면 많은 비로 인하여 웅덩이 파인 곳에 물이 고여

헛개나무 뿌리가 썩지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1년에 40센치에서 50센치 정도 나무가 자라게 되므로 헛개나무 묘목 가격을 가늠할 때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