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죄와 벌
- 윤여인의 죽음, 법정에 선 날
살인사건을 해결한 왕 정조,
조선시대판 천재 과학수사관 정약용,
노비가 되고 싶었던 다물사리...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 곳, 바로 조선의 법정이다.
다양한 분쟁이 벌어졌던 ‘그날’
조선 백성들의 생활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 조선시대에도 '술 마시고 말 타면' 처벌을 받았을까?
조선시대의 재판풍경은 지금과 얼마나 달랐을까?
조선시대에도 음주 단속이 있었는지, 항소를 할 수 있었는지, 어린아이는 어떻게 처벌했는지 등...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조선시대의 재판 이야기!
2014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궁금해 하는 조선시대 법과 소송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죽은 여인의 무덤을 파헤친 이유는?
1780년 황해도 배천. 윤여인의 죽음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농요 한 소절 때문이었다는데...
과연 그 농요의 내용은 무엇일까?
윤여인의 남편이 살해범으로 지목되지만, 끝내 자백을 받아내지 못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윤여인 사건’을 통해 보는 조선시대 형사사건의 전모!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된 농요를 국악소녀 송소희의 목소리로 재현하고,
윤여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 조선시대에 과학수사가 발달했던 이유?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조선시대의 과학수사.
조선판 CSI가 가능했던 것은 법의학에 정통했던 정조가 간행한 <증수무원록>덕분!
백성들의 억울함을 덜어주고자 고민했던 왕의 뜻이 ‘원통함을 없게 하는 책’ <무원록>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화감독 이해영의 <법물, 이건 몰랐지?> 에서는 조선시대 법의학의 도구들을 살펴보는 재미를 더한다.
■ 그들은 왜 그렇게 소송에 집착했나?
현대에는 자취를 감춘 분쟁.
조선시대의 소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바로 노비소송과 산송이다.
묏자리를 놓고 무려 400년간 이어온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의 소송부터,
스스로 자신을 천한 노비라고 주장한 다물사리 노비소송까지,
그들이 이 소송에서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조선의 민사소송을 통해 백성, 그들이 사는 세상을 엿본다.
500년 법치국가 조선. 백성들은 어떻게 억울함을 호소했고, 법은 어떻게 그들을 끌어안았을까?
1월 12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로 방송되는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재판 풍경 백성이 살아갔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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