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야한다

 

역린-이재규 가독

주연-현빈 정조역 정재영 갑수역 조정석 을수역

조재현 광백역

한지민 정순왕후 역

김성령 혜경궁홍씨역

박성웅 홍국영 역

정은채 강월혜역

송영창 구선복 역

이도경 안국래 역

서이숙 고수애 역

김민재 최세복 역

김대명 강용휘 역

아역

유은미 복빙역

성유빈 어린갑수역

구승현 어린정조역

천보근 어린을수역

손민석 채제공역

안상태 왕대 전내관1역

이다인 수련역

 

정조-1752(영조 28)~1800(정조 24).재위1777~

 

두렵고 불안하여 차라리 살고 싶지 않았다

-세손 이산 1775년 2월 5일-24살 때

 

세손은 노론과 소론을 알 필요가 없고

이조와 병조를 알 필요가 없고

나랏일에 이르러서는 더더욱 알 필요가 없습니다

-노론벽파 홍인한

1775년 11월 20일

 

너는 대신들의 말에 동요하지 말라

단지 내 하교를 따르고 뜻을 따르기만 하면 될 것이니

이것이 너희 효이다

-영조 1775년 11월 20일

 

1777년 7월 28일

오후11시15분

역적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존현각 오전3시

아직 상중이다

 

금위대장 홍국영

곧 파루이옵니다

 

무슨 책이더냐

하늘이 사람에게 준 것을 본성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한다

예기의 중용

 

무엇이든 니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정성을 다하라

그리하면 이루어진다

 

어용대장 구선복 임오년의 원숭이

 

무리하면 다쳐요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면 정치 어려워요

 

 

존현각에서 밤새 책보신다면서요

사람이 잠은 자여죠

 

 

 

 

 

 

 

 

 

 

 

 

 

 

 

사도세자1735~1762년 임오년

 

 

 

우리같은 것들은 불쏘시개처럼 쓰고 버리면 끝인가요

 

 

 

어미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아들이 어디로 가는줄 아십니까

술처먹으러 간답니다

 

구선복 강경군영

 

어용대장은 그 검으로 나를 벨텐가

아니면 나의 검이 될텐가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야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베어 나오고

겉으로 밝아지면 인에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인에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바뀐다 온 정성을 다하여 하나씩 바뀐다

세상은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