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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관우

파라클레토스 2011. 12. 22. 17:24

義(의)-양처럼 선량한 나

양밑에 아

 

조조군 20년 전 한 왕실은 전란이 거듭됐지

나 조조는 소수의 병사들을 이끌고

정벌에 나서 시국을 안정시켰는데

발해의 태수, 원소가 반란을 일으켜 날 공격했고

원소의 장수, 안량은 막강한 군사력을 이끌고 백마성을 기습했소

백전 백승하던 조조군이었지만

이번엔 패배를 앞두었다

 

 

관운장이 내 포로로 있었는데

실역은 감탄할 경지였지

유비의 사람

남의 말을 어찌 쓰겠소

 

한사람을 죽이면 싸움이 끝나오

급할거 없소

죽이고 먹겠소

 

 

황상폐하

어명을 받들어

관운장을 한수정후이자 편장군에 봉하노라

 

황상폐하보다 위세가 대단한 조조

조대인과 관공

 

황제가 허드렛일을 한다

조조가 나보다 더 강하니까 엎드려 산다

 

형수님 안녕들 하십니까

기란, 인사 안 여쭙니?

 

조조가 원소의 10만대군과 싸울 때

허창성을 기습해야죠

 

유비에게 돌아가라

조조와 함께 있는 관공

 

유장군이 오셨으니 우린 살았다

 

조조가 왔다

 

유비소식은 없나

백마성 전투에서 관우가 안량을 죽이자

원소가 유비를 죽이려 했답니다

 

조조가 유비의 식솔들을 돌려보낸다

 

관우가 유비에게 간다

 

조조 -내 명이다 가겠다면 놔두어라

 

원소와 유비

관우까지 간다면 원소는 호랑이가 날개를 달아준 격

 

조조-원소 쪽 장합이란 자가 우리쪽으로 온다고?

 

원소가 처들어 올 것이다

강동의 손권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미 어찌하면 좋겠나?

 

오천 대군을 몰고 강동을 기습하죠

자객 삼십을 보내 손권을 암살하죠

 

관우는 유비형수를 모시고 길을 떠난다

 

칙령-관우가 돌아오면 즉시 처단하라

 

 

조조는 내가 간다면 보내주겠다 약속했다

관우를 죽이라는 건 어명이다

 

한복

날 기억하겠나

 

유비형님 부인이시네

실은 배를 한 척 빌릴까 하네

 

전에는 다들 살아보겠다고 싸웠는데

조대인이 패권을 쥔 후로는

고달프긴 하지만 살아갈 만 합니다

 

조대인이 저더라 잘살라고만 하죠

전 적수가 못됩니다

허나 어명이라서요

 

관대형

왜 피하시지 않으셨죠

자네와 난 형제가 아닌가

내 적수가 못되니 한수 양보했지

왜 피하지 않았나?

우린 형제인데

어찌 제손으로 형님을 죽일 수 있겠습니까?

 

 

네가 관우냐

넌 5만 양민을 학살한 변희냐

 

변주에서 반란을 일으켰다는데

 

 

원소가 10만대군을 관도로 보내고

군함 백척을 하투에 집결시킨게

일자진을 펼쳐

사자가 토끼를 덮치듯

공격해 올 모양입니다

 

조조-유비의 군영은 어딨나?

여양에 있고 병력은 일만입니다

유비를 두고 왜 관우는 북으로 간거지

 

동령관의 공수,

낙양의 한복고 맹탄

기수관의 변희까지

모두 관운자으이 칼에 죽었다

 

대체 이유가 머냐

그들은 명에 따라 관우를 죽이려했습니다

 

명이라고? 누구이 명이냐?

난 그를 놔주라고 명했는데

 

못 알아들었냐?

학명이냐?

 

주공 제가 명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다들 무픞을 꿇는건 무슨 뜻이지

대인, 관운장을 놔주면 후한이 두렵습니다

 

 

대인, 참모를 죽이시면 안됩니다

 

사람도 못다스리며

어찌 나라를 다스리겠는가

 

왕식

 

원소의 20만대군 중 2만을 죽이면

스스로 무너진다

 

 

원소를 죽이면

이만을 구하게 되는 것

 

조조-나와 함께 허도로 갑시다

 

대영웅은 결코 평범하게 살 수 없는것

 

대인 관우가 정말 남는답니까

오랜된  풀을 씹지 않는 것은

신선하지 않기 때문

 

유비는 한물갔다

나 조조야 말로 신선한 풀이지

 

황하강 나루 앞

 

여정끝에 이별이 온다

 

여양에 가면

유 어르신께 부탁해

관 공께 시집가겠어요

 

당치 않습니다

유대형의 아내될 분이 그럼말씀을

 

저는 관공을 마음에 뒀어요

 

절 우해 사람까지 죽이시고

왜 말씀해 주시지 않았어요

 

관 공께서 절 좋아하신다면

유비 어르신이 들어주실거에요

 

조조를 도우면 안돼

칼을 거두세요

조조는 소인배라 분란을 일으키죠

전 백성을 위해서 그러는 겁니다

 

제가 죽기를 바라십니까

유대형에게 전해주세요

관우는 죽었다고

 

 

황제가 관우를 죽이려 한다

형수가 죽고

관운장은 황제를 죽이려 한다

 

조조가 막아선다

누구든 관운장을 건들면 내가 죽인다

운장 그만 싸우시오

 

어리석은 황제

어명이 어째

너부터 죽이겠다

 

한 하늘인데 감히 누가 죽여

 

황제를 죽이면 안되오

황제를 죽이게 되면

모두 반역할 명분이 생기지

그렇게 되면 더 많은 피를 볼텐데

사랑도 주지않는 여인하나 때문에

천하에 맞설것이요

 

약속하리다

천하가 통일되면 저 어리석은 군주부터 죽이겠소

난 한다면 꼭 하고 마오

 

조조

당신은 이 천하를 가질 수 없을 것이오

 

7년간 관우는 유비곀에서

위나라, 오나라에 맞서 싸웠고

중원의 갈등은 심화되어 갔다

20년 후 위나라, 오나라의 습격을 받은 관우의 군대는

마지막 한명까지 싸웠으나

관우는 참수되었고

그의 머리는 조조에게 보내졌다

 

조조-나는 오늘 천하에 고하겠다

양가죽을 쓴 늑대가

관우를 죽였다고

 

오나라의 손권을 말하는 겁니까?

 

직접 피를 묻힌 건 그자지만

유비도 있고 제갈량도 있지

 

만천하에 알릴 것이오

바로 그들이 관유를 죽였다고

 

그럼 전쟁은 피할 수 없겠군요

 

물론이지, 관가 떠났으니

오나라와 촉나라 중 누가 이길지는 장담 못하겠지

관공은 죽어서도 조대인에게 쓸모가 있군요

 

난 내가 양이라고 말한 적 없소이다

 

조조는 예를 갖춰

관우의 머리를 안장했고

내심 촉나라와 오나라의 전쟁을 바랬다

오나라는 관우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른 후

그를 기리는 사원을 지었다

 

하지만 동맹은 결렬되어

관운장의 장례우에

유비는 오나라를 한번 더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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