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50분께 부안군 변산면 하도 북동쪽 800m 해상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연구센터 연구원 이기훈(28)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 동료 연구원 2명의 시신은 전날(23일) 오전 11시35분께 하도 남서쪽 500m 해상에서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이들이 간조에 맞춰 섬에서 걸어나오려다 물때를 놓치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숨진 연구원 3명의 빈소는 부안 효사랑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