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조옥현|

친구야 // 조옥현 친구야!!! 오늘은 너와의 수다가 참으로 그리운 날이란다 너를 만나고 헤어지면 헤어짐뒤에 오는 허전함이 참으로 쓸쓸해지는 나에게 너는 그런 친구였어 우리들의 우정을 귀하게 여기는 너의 마음이 얼마나 순수하고 깊었는지 반갑게 잡아주는 너의 따스한 손길에 난 늘 작은 웃음으로 화답할뿐이였지만 난 알고있었어 네가 생각하는 우리 우정의 깊이를... 친구란 지위의 신분도 높낮음도없고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우월감이나 열등감도 없는거라며 용기를 주던 친구야 지금 어디 있니? 오늘은 네가 정말 많이 보고 싶구나 우리의 귀하고 아름다운 우정을 세월이 흘러도 가슴에 꼭꼭 담아두자고 하더니.... 넌 지금 어느곳에서 날 그리워만 하는거니? 우리 다시 만나 아름다운 우정의 꽃피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