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마누라
어떤 사람 셋이 죽어 저승으로 가는 길목에 도착했다.
저승사자가 이들 셋을 앞에 세워놓고 일장 연설을 했다.
“너희들 저 세상에 있을 때 아내 몰래 바람 몇 번 피웠는지 말해라!
거짓말하면 곧바로 지옥행임을 알라!”
첫 번째 남자가 말했다
“저는 솔직히 아내 몰래 10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나쁜 자식이로군.”
저승사자는 그에게 티코를 주었다.
“너는 이걸 타고 저 세상으로 가라!”
두 번째 남자가 말했다.
“저는 솔직히 아내 몰래 5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흠! 너는 조금 났군.”
그에게 소나타를 주면서 저 세상으로 가라고 하였다.
세 번째 남자가 말하였다
“저는 맹세코 아내 외에는 바람을 피운 적이 없습니다.”
“오! 너는 참으로 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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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는 그에게 그랜저를 주며 떠나라고 하였다.
세 남자는 각자 티코, 소나타, 그랜저를 타고 저 세상으로 떠났다.
그런데 그랜저를 타고 가던 남자가 급브레이크를 잡더니 통곡을 한다.
왜 그러느냐고 일행이 물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말했다.
“저기 썩은 자전거 타고 가는 여자가 내 마누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