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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속에서 성관계 커플, 병원에 응급후송 망신

파라클레토스 2014. 10. 21. 20:56


via Rex/metro  

 

젊은 남녀 커플이 짜릿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낮에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즐기다가 병원에 응급후송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1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미디어 일마티노(Il Mattino),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젊은 남녀 커플이 이탈리아의 한 지역의 해변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도대체 이 커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황당하고 엽기적인 사건은 이랬다. 두 남녀는 이탈리아의 포르토 산 조르지오(Porto San Giorgio) 해변을 지나가다던 중 충동적으로 바닷물 속에서 섹스를 하기로 정했다.

 

이들은 바닷물 속에서 한 동안 성관계를 즐겼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 물 밖으로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남자의 성기가 여성의 몸에서 빠지지 않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물 속에서 관계를 맺은 탓에 흡인력(suction)이 작용해 두 사람의 몸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한 동안 물 속에서 서로의 몸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들 커플은 어쩔 수 없이 무척 황당한 모습으로 발을 질질 끌며 해변가로 나왔다고 일마티노는 전했다.

 

당시 해안에 있던 한 여성은 이들의 모습을 보고 커다란 비치 타월을 덮어줬고 이내 응급구조대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됐다.

 

황당한 커플을 발견한 병원 의사는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주사제를 사용하기로 했다. 여성들이 출산을 할 때 사용하는 주사약으로 자궁 경관(cervix)을 확장시켜 남성의 성기를 분리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뉴스가 알려지자 이탈리아 언론은 물론이고 주요 외신에서도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물론 누리꾼들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페인 마요르카 해변가​의 엽기 커플 via Sun 

 

이에 앞서 지난 8월 스페인 마요르카 섬의 해변가에 놀러온 영국인 관광객 남녀가 물 속에 들어가 섹스행각을 벌여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물 속에서 약 40분 동안 성관계를 가졌으며, 관계를 끝내고 걸어나오는 이들을 향해 일부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은 휘파람을 불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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