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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산업 발전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댄다

파라클레토스 2015. 3. 25. 03:59
고려인삼 산업 발전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댄다
2015-03-12

- 12일~13일 전국 인삼 연구자 한자리 모여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안홍삼연구소(진안군 진안읍)에서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연다. 

 

이 자리에는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회원과 인삼 관련 종사자,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는 인삼 연구자들 간의 연구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단체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인삼과는 고려인삼의 위상과 국내외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과학적으로 효능을 밝히는 연구를 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 정보를 서로 나누고 문제점을 찾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첫날은 먼저 인삼 산업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최정록 과장), 홍삼의 항암 작용(진안홍삼연구소 최광태 소장)에 대한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분야별 주제 발표로 생산 분야는 첨단 융합 기술을 이용한 인삼 판별 기술 개발(농촌진흥청 방경환 박사), 제품 분야는 인삼 제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원료삼의 중요성(한국인삼공사 이성계 소장), 가공 분야는 인삼 효능 증대를 위한 새로운 가공 방법의 도입(고려인삼연구 신왕수 대표)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국내 인삼 산업의 정책과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과 진안의 인삼 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삼 산업의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신규 과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김기홍 과장은 “인삼 연구자들 간의 연구 개발과 정보 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고려인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인삼과장 김기홍, 인삼과 이승호 043-871-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