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복숭아·자두·살구 6,500주 가지치기…올 여름 첫 수확 -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의 시험 연구를 돕기 위해 전북 지역 농업인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 후 시험수를 가지치기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전북 지역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 시험 과수원에서 전주 온고을복숭아영농법인 소속 농업인 100여 명이 나무 가지치기에 참석한다. 이날 가지치기를
할 나무는 2013년∼2014년 봄에 심은 복숭아와 자두, 살구 등 3년생∼4년생 나무 6,500주며, 이번 작업 후 올해 여름에 첫 수확을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최인명 과장은 “전북 지역 농업인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한마음으로 100년을 이어갈 농업 연구의 기틀을 다진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과수과장 최인명, 과수과 남은영 063-238-6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