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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성분표 개발 위해 부처 간 손잡는다

파라클레토스 2015. 5. 1. 06:15

지역 농산물 성분표 개발 위해 부처 간 손잡는다
2015-04-29

 

-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 확대 발전 방안 워크숍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역 농산물 영양 성분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확대 발전 방안 워크숍’을 연다.

지역 농산물 영양 성분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시행되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의 공동 추진 사업인 ‘지역 농산물 영양성분 구명과 데이터베이스(이하 DB) 구축’에 따라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확대해 만들 예정이다.

이 영양 성분표는 지역 소득 작목, 새로운 보급 품종, 특산물, 지리적 표시제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에 기초자료로서 부가가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 관련 학회, 농촌진흥청 주관 식품 분석 시스템 참여 기관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첫째 날에는 국가푸드시스템을 위한 식품 종합 DB 확대 방안, 미래지향적 국가식품 통합 DB 구축 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국가표준식품성분 DB 확대 및 협력 방안(농촌진흥청), 식품안전 관리를 위한 DB 구축 및 협력 방안(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 건강 영양조사를 위한 DB 구축 및 협력 방안(보건복지부), 수산물 영양성분 DB 구축 및 협력 방안(해양수산부) 등 부처별 발표 후 ‘국가표준식품성분표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식품 영양정보 DB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가 식품영양 DB의 부처별 연계 방안, 식품분석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측정표준 확립 연구, 미량 비타민 성분 분석 능력 향상 방안, 지용성 성분 분석 능력 향상 방안 등 전문가 주제 발표에 이어 ‘지역 농식품 영양 기능성분 DB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세나 연구사는 “이번 워크숍은 정부3.0 가치에 바탕을 두고 지역 농산물 영양 성분표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며, “지역 농산물 영양 성분표를 통해 국제적 식품영양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식품성분데이터기구(FAO/INFOODS)의 생물다양성(biodiversity) 보존 정책과 농가 소득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장 최정숙, 기능성식품과 김세나 063-238-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