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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르노삼성 SM6, 중형 세단의 트랜드 리더

파라클레토스 2016. 1. 14. 01:20
[신차] 르노삼성 SM6, 중형 세단의 트랜드 리더
르노삼성차의 6번째 라인업, 나에게 맞는 드라이빙 환경 제공

르노삼성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13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자사의 중형세단, SM6를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언론에 공개된 SM6는 지난해 7월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우수한 감성품질을 갖춰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SM6는 르노삼성차와 르노가 공동 개발한 중형 세단으로 양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이기에 시장 경쟁에서 더욱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신차발표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과 르노 연구진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SM6는 로그 수출의 생산 품질 노하우와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선점했던 영업 노하우가 어우러져, 2016년 대한민국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 이라며, "SM6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 중심축이었던 국내 세단시장의 중흥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제시했다.



SM6의 국내 출시를 위해 르노삼성차는 국내 주행환경과 고객 선호도 등을 연구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형 탈리스만 모델과는 차별화 되는 파워트레인과 샤시 구성, 실내외 인테리어와 스타일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합해 차별화된 중형 세단을 만들어 내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등장한 SM6는 다이내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우수한 감성 품질이 어우러진 중형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국내 최초, 동급 최초, 동급 최고의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중형 세그먼트의 기준을 업그레이드해 또 다른 중형 세단을 만들어내고 있다.

SM6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850X1,870X1,460으로 넓고 낮은 자세와 큼직한 휠 사이즈는 당당한 풍채와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프런트는 그릴 중앙에 자리한 수평 모양의 태풍 눈 로고가 낮은 전고로 완성한 SM6의 스포티함과 균형을 이뤄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전달해 준다.



이와 함께 여유로움, 절제미, 품격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높은 품질과 정교한 마감이 적용돼 시선을 주목시키도록 했다. 항공기의 편안함을 간직하고 있는 시트와 다양한 컨트롤러는 세련되고 정교하게 다듬어지면서 안락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토록 했다.

SM6에 적용된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모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2.0리터 GDI 엔진, 1.6리터 터보 GDI 엔진, 2.0리터 LPLi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을 심장으로 채택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멀티센스는 실감나는 운전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SM6에 장착된 7가지의 다양한 시스템들을 제어하고 조정한다. 멀티센스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응답성 등 주행 감각뿐 아니라 엔진사운드, 실내 라이팅, S-Link 디스플레이, 시트 마사지 기능, 공조장치 등 감성적인 부문에도 관여해 운전자가 원하는 차량 특성과 분위기의 선택이 가능해 전에 없던 주행 감성을 자아내도록 했다.  

이 밖에도 SM6는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의 7인치 TFT 계기판, 5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 8.7인치 S-Link 시스템,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또한, 커스텀 엔진 사운드, Full LED 헤드램프, 3D Full LED 테일램프,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본 적용, 19인치 휠, 8 스피커 오디오, 초당 100회 최상의 조정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올 어라운드 파킹 센서, 스탑앤스타트의 기본적용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기술이다.



동급 최고인 기술로는 D-컷 스티어링 휠 기본적용, R-EPS 기본적용,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품질 감성, 연비 효율, 세미 버킷 시트, 펀투드라이브를 가지도록 했다.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플랫폼의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CMF 플랫폼)를 통해 공동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디자인, 품질, 혁신 기술 부문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승차감과 NVH 성능을 실현했다.



르노삼성차 박동훈 부사장은 “중형 세단의 새로운 이름이 될 SM6를 출시하게 되어서 기쁘고, 혁신과 감성을 고루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이 목말랐던 국내 시장에서 SM6는 프리미엄 중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르노삼성차는 그 동안 인정받지 못한 트랜드 리더였지만 이번 SM6를 통해 트랜드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자리메김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2월 초에 공개되는 가격에 따라 매력적인 디자인, 마감품질, 5가지 모드로 변모하는 새로운 드라이빙 환경, 승차감을 구비한 SM6의 탄생은 시장 경쟁에서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