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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쇼 <자연에서 찾은 미래, 생체모방기술> 1월17일

파라클레토스 2016. 1. 19. 05:00

자연에서 찾은 미래, 생체모방기술

 

2016-01-11 22;09;56

 

보물 같은 미술작품들을 남긴 르네상스 시대 천재 발명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뛰어난 영감의 원천은? 바로 자연이다. 그는 새의 모습을 관찰해 인류 최초의 비행기를 설계했다. 이렇듯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자연을 모방해왔다. 도꼬마리 열매를 모방한 벨크로부터 비가 오면 깨끗해지는 연잎효과를 모사한 제품들까지! 자연을 모사한 ‘생체모방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궁/금/한/일/요/일 <장영실 쇼>는 생물의 특징을 모방해 첨단 과학의 영역을 넓히는 ‘생체모방기술‘을 소개한다. 자연에서 찾은 과학기술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크고 무겁고 튼튼한 로봇? No! 로봇의 고정관념을 깨다!

물에 빠지지 않고 수면에서 14cm까지 뛸 수 있는 로봇이 등장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물 위에 사는 소금쟁이의 모습과 도약 원리를 본뜬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동물이나 사람의 동작을 구현하던 ‘생체모방로봇’이 한 차원 진화해, 이제 곤충을 모방한 초소형 로봇으로 발전한 것! 생체모방로봇은 단지 곤충의 작은 크기만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무리지어 행동하는 꿀벌이나 개미의 형동을 모방한 군집 로봇도 등장했다. 작은 로봇들이 공동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재난 현장이나 인명 구조에 활용이 가능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 자연의 원리와 구조가 만들어 내는 로봇의 새로운 모습! 생체모방로봇을 <장영실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금쟁이 로봇

 

나미비아 딱정벌레가 사막에서 물을 얻는 방법은?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브 해안 사막. 그곳에는 스스로 물을 만들어 생존하는 딱정벌레가 있다. 건조한 사막에서 딱정벌레는 어떻게 물을 만드는 걸까? 비밀은 바로 딱정벌레의 등딱지! 딱정벌레의 등 표면에는 물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진 수많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에 맺힌 이슬을 굴려 물을 마시는 것이다. 이 딱정벌레의 물 포집 원리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방법으로 안개수집기가 개발되고 있다. 예멘, 페루를 비롯해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서 딱정벌레에서 착안한 안개수집기를 사용한다. 이처럼 자연 속의 신비한 원리를 찾아내 인류 생존에 필요한 물과 에너지를 얻기 위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동식물의 생존법에서 착안한 생체모방기술에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장영실쇼>에서 미래인류의 생존법을 자연에서 찾아본다. 

 

2016-01-13 19;40;27

 

세계 최초 수상 점프 소금쟁이 로봇을 개발한 로봇공학자 조규진, 홍합을 모방한 의료용 접착제를 발명한 화학자 이해신, 38억년의 지구 생물의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생물학자 이정모가 장영실 테이블에 초대됐다.

 

사진제공 : KBS 1TV <장영실쇼>